brunch

아이와 함께한 에버랜드 썸머 스플레쉬

아이와 신나게 물 맞으면서 놀 수 있는 에버랜드 썸머 스플레쉬를 즐기다.

by 우리두리하나

여름만 되면 가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생기고는 여름만 되면 물놀이 장소는 미친 듯이 찾아다닙니다.

아이가 안전한 곳 그리고 저렴하고 또 신나고 하루를 즐겨도 피곤하지 않고 이런 계산하면서 아이와 주말마다 찾아다닙니다.


다혜 3살부터는 물놀이 공원을 많이 찾아다니는데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이것도 정신없었습니다. 그래서 3살 때부터 에버랜드 1년 회원권을 구매해서 갈 곳 없으면 무조건 에버랜드로 가곤 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공연과 밤의 불꽃놀이까지 보고 나면 하루를 정말 다혜와 함께 정신없이 보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저도 노는 것 좋아해서 이렇게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무조건 즐겁게 보내곤 합니다.


여름에 빠질 수 없는 곳이 물총을 놀이를 아이고 어른이고 공연 진행자든 모든 사람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유일한 곳 썸머 스플레쉬를 되도록 자주 가게 되더군요.


요즘 아이들 물총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정신없이 물놀이할 수 있는 곳을 찾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많이 놀았는데 말이죠


JPEG 이미지-95F1327BB651-1.jpeg


다혜 전투를 준비하다

5살 된 다혜가 미리 분위기를 알고 물놀이 전투를 준비 중이더군요. 분위기를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되면 물총 들고뛰어 나갈 기세입니다.

IMG_5241.JPG

비옷도 안 입고 시작할 기세인데 비옷이 더운지 안 입고 대기 상태입니다. 물론 비옷은 무조건 입혀야 감기 안 걸립니다.

다들 구경하고 있는데 다혜 얼굴은 긴장감이 있는 얼굴입니다.


IMG_5265.JPG

공연 차량이 들어오고 서서히 분위기가 익어 가고 있네요. 더운데 다들 열심히 공연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총 싸움할 수 있는 공연 누가 기획 있는지 참 잘한 것 같습니다.


IMG_5267.JPG

여기 보이는 꽃들에서 물폭탄이 발사됩니다. 뒤에서도 물이 나오고 이때 이미 옷을 벌써 젖어 버린 상황입니다.


이제 다혜는 물총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IMG_5269.JPG

물총을 한번 쏘아보기도 하고 연습해 보내요. 고장 난 곳이 없는지 그리고 점점 아이들이 흥분하고 놀 기세입니다.

IMG_5278.JPG

다혜도 신나서 여기저기 보고 보고 언제 하냐고 물어보고 하네요. 다혜도 무척 좋은가 봅니다.


이제 즐길 시간입니다.

IMG_5279.JPG
IMG_5280.JPG


이때만 해도 앉아서 시시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놀아 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빠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몸으로 막아 주고 아이와 같이 따라다니셔야지 아이 신경 안 쓰고 아빠가 더 신나면 안 됩니다. 물도 많고 앞이 잘 안 보여서 아이들 안전을 챙겨야 합니다.


IMG_5281.JPG


자 이제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시원하고 애들은 여기저기 물총 쏘우고 아이들 좋아 죽습니다. 시원합니다.

다혜도 비옷을 입히고 여기에 동참하였습니다. 아이들 신나게 놀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집에서 이런 놀이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잘 놀 수 있도록 해 줘야죠.


IMG_5283.JPG
IMG_5284.JPG
IMG_5282.JPG

보시면 물방울이 정신없고 또 엄마는 아이랑 같이 다니고 아빠들은 미쳐 우비를 준비 못해 속옷까지 다 버리고 정하지만 표정은 정말 하나같이 행복해합니다.


온통 물 천지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큼 재미있습니다. 다만 엄마 아빠들은 항상 이런 곳에는 아이들 노는 것 옆에서 같이 놀아 줘야죠. 휴대폰이 고장이 나든 가방에 노트북이 젖어 버리든 지금 중요한 건 아이와 같이 놀고 아이가 다치지 않고 또 아빠와 함께 즐겁게 노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사진을 더 못 찍었습니다. 제 폰이 물에 젖어서 터치가 물로 인해 안 먹히네요. 그리고 일부 물이 폰을 마비시킨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방수 포켓을 가지고 와야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행복하게 놀았습니다.


이 공연을 마치고 아이와 함께 휴식을 가져야 합니다. 에버랜드에 키즈카페가 있는 것 아시죠!

입장하면 이 키즈카페 예약을 하셨다고 물놀이 후 몸을 좀 녹이고 옷을 갈아 입고 키즈 카페에서 한 시간 휴식을 가지셔야 나머지 시간을 놀 수 있습니다.


아이도 이때쯤이면 좀 힘들어할 겁니다. 옷을 갈아 입히고 먹을 것 좀 먹고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다시 키즈 카페로 갔습니다.

IMG_5295.JPG
IMG_5292.JPG
IMG_5296.JPG
IMG_5298.JPG

여기 모든 시설은 좀 안전하고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키즈 카페 안에 차 한잔 할 수 있으니 좀 휴식하시고 충전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 아이들도 물놀이 후 좀 지킨 상황이라서 키즈카페에서 마음대로 놀고 쉬고 하게 두는 게 좋습니다.


그위 불꽃놀이까지 보고 집에 왔는데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에버랜드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공연 여름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서 자주 가보려고 합니다.


참 가실 때 물총이랑 우비랑 먹을 것 도시락 꼭 가져가세요. 에버랜드 음식 정말 맛없습니다.

피크닉 센터가 있어서 도시락 먹는 장소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커피도 따뜻한 물을 가지고 가셔서 드시면 되고 아이스크림과 솜사탕 빼고는 준비해서 갑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맛있는 게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마트에서 통닭 사서 가는 게 더 맛있을 수 있습니다. 도시락도 편의점 도시락이나 김밥 도시락점의 도시락 준비하시는 게 좋고 과자도 준비해 가세요.


팝콘, 아이스크림, 솜사탕만 여기서 사 먹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한번 가보세요. 시원하게 아이와 물총 싸움해보시면 아이도 엄마 아빠들 더 좋아할 겁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부천 중앙공원 물놀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