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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두리하나 Jul 06. 2016

매움 주의!! 땡초 고기쌈 김밥

매운 김밥이 나타났습니다. 미니스톱의 땡초 고기쌈 김밥

가끔 여름밤에 일하다 보면 간식 먹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찾았는데 새로운 김밥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매움 주의!!! 땡초 고기쌈 김밥

일단 제품명만 들으면 무척 매울 것 같은 김밥입니다.

먹고 느낀 점은 맵습니다. 땡초 하나가 그대로 들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포장은 그냥 편의점 김밥입니다.

이건 마음에 안 듭니다. 이런 김밥들이 김 자체가 눅눅합니다.


김밥의 내부입니다. 김밥에 고기랑 고추가 있습니다. 저 고기는 양념 가득한 고기에 땡초가 있습니다.

저 고치는 아싹합니다. 고치 먹는 느낌이 듭니다.


한두 개 조각을 먹고 나니깐 고추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고치는 그대로 넣어서 마음에 듭니다. 고기는 마음에 안 듭니다. 양념이 너무 질고 밥도 집니다. 하지만 고치 하나만이 살립니다.


미니스톱의 김밥을 먹으라면 이 김밥 먹을 것 같습니다. 생생한 야채가 살아 있는 게 고추 하나 때문에 살립니다.

양념육은 저렇게 나오면 안 됩니다. 차라리 불고기보다는 바싹 불고기가 나왔어야 합니다.

양념이 많고 질어서 마음에 안 듭니다.


더 자세히 찍어 봤습니다. 제대로 된 건 고추 하나입니다. 그 외는 크게 당기는 맛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치 하나만이 살립니다. 아싹한 식감이 좋습니다. 이런 좋은 식감에 눅눅한 밥과 양념 이건 실패입니다.


고치 중에 가장 매운 부분인데요.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고치 맛이 강하고 쌈이 있는데 고기가 쌈에 들어 있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2000원짜리 김밥 치고 그렇게 매력 있는 맛은 아닙니다.

전문 김밥집에 김밥에 비하면 매력 없습니다.


오랜만에 편의점 음식 리뷰했는데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포장의 김밥들 문제는 밥도 질고 고기 양념을 너무 질게 한다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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