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의 풍부한 맛과 쫄짓하고 두툼한 면이 어울리는 볶음 너구리
라면 먹으면서 너구리 좋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같다.
어제 마트에서 새로 나온 볶음 너구리를 보고 잡아 왔다. 너구리가 참 오랜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온것 같다. 아무래도 진짬뽕 볶음면 영향이 큰것 같다.
일단 포장은 이렇게 생겠다. 특별한것은 없지만 짜파케티 + 너구리 같은 느낌은 아닌다.
조리방법은 물을 넣고 끓인후 해물 야채 건더기와면을 넣고 5분간 끓인다.
5분 정도 후 물을 버리고 다시 볶음 해물 스프와 볶음 고추 조미류를 넣고 중불로 약 30분간 볶에 주면 된다. 짜장 라면 끓이듯이 끓이고 다시 한번 더 볶아 주는 정도 이다. 농심을 제외하고는 거의 짜장 라면은 다시 볶아 주는데 이렇게 먹는게 맛이다.
처음 물에 넣으면 저 너구리 같이 생긴 어묵이 있다. 참 귀엽다. 농심에서 연구 많이 한것 같다. 면이 굵은 관계로 5분 끓이는것이니깐 꼭 지켜 주면 좋겠다.
5분후 라면이 익었다 싶으면 물을 버린다. 필자의 경우 물을 조금 많이 남기는 편이다.
5분후 사진이 많이 흔들리는데 스프과 고추조미유를 넣고 다시 볶는다.
열심히 볶으니깐 너구리가 우동이라는 생각 보다는 짬뽕같다. 너구리가 짬뽕으로 바뀌고 싶어 한다. 진라면과 반칙으로 한번 붙어 보고 싶은것 같다.
라면을 일단 그렇게 담았다.
비주얼은 매울것 같은데 맛있어 보였다. 오늘 찍은 스마트폰이 샤오미 폰인데 엉망이다. 앞으로 샤오미로 사진찍으면 안될것 같다.
6살 딸과 아내와 같이 먹었는데 맛있다는 평가다 제법 맛있었다.
기존의 너구리와 좀 다른 느낌이다. 짬뽕 같다는 느낌이다. 너구리는 거의 우동같은 느낌이였는데 다른 맛인것 같다.
해물맛이 가득하다. 그리고 미역등이 풍기는 맛도 제법 좋았다. 면도 볶아서 그런지 상당히 맛있는 편이다.
맛도 내용도 풍부한 편이다. 해산물도 제법 씹어 지는 맛이 있다.
음 맛과 양도 합격이다. 밥 비벼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는 아무래도 볶음면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 까 생각하는데 진짬뽕을 시작으로 볶음 짬뽕면들이 많이 나올것 같다.
면의 쫄깃함과 국물의 풍부한 맛 아무도 해산물에서 느끼는 풍부한 맛인것 같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너구리 어묵은 재미 있는 아이템이다.
우동 짬뽕 마니아들은 꼭 먹어 보기 바란다.
라면 리뷰 오랜만에 적어 봤다. 볶음 너구리 맛있다. 농심 답지 않은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