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안전하게 모래놀이를 즐겨요
언제 부턴가 모래 놀이를 모래사장에서 못하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 애를 키우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우리 어릴적 모래 놀이 추억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 일수 있다.
필자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모래 놀이를 매일 같이 하고 살았지만 귀한줄 모르고 살았다. 다혜 생일이라서 몇달 전부터 사달라고 한 모래놀이를 오늘 사줬다.
물론 이게 모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모래놀이를 할수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포장을 보면 3세 이상 가지고 놀수 있도록 되어 있고 놀이 기구까지 모두 포함된 제품이다.
모래 놀이 장까지 포함된것 같았다.
구성을 보면 소꿉놀이, 과일/쿠키, 전동 크레이, 조각도 뽀로로 3개 , 모래 2키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세트로 구매한것이라서 저렴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우리세대는 모래를 구매한다는게 이해는 되지 않지만 다혜가 손으로 만지고 그리는것을 좋아 하는 아이라서 생일 선물을 해줬다.
포장을 열면 이렇게 전용 크레이가 있다. 저 속에 모래놀이를 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용 트레이를 열어보면 모래 1키로씩 2개와 그외는 놀이 틀들이 있었다.
사진에 나온 구성대과 전용 조각도가 있다.
아이들에게 모래틀을 이용해서 다양한 모양을 낼수 있는것 같다. 우리가 놀든 두껍아 두껍아 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모래가 더 필요한것 같은데 틀을 가지고 놀기는 좋은 장난감이다.
딸이기 때문에 조립하는 장난감 보다는 이런 장난감이나 화장품, 그림 그리기등의 놀이를 좋아 한다.
일단 모래를 트레이에 다 넣으면 된다. 2키로 정도 인데 모래가 많이 쫀득한 느낌이 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래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서울 와서 느낀것은 서울에서는 우리가 예전에 놀든 모래를 거의 찾아 볼수가 없었다. 이전 바닷가나 마을에 있던 모래들은 지금 없고 있다고 해도 고양이나 강아지들 변들이 섞여 있어서 아이들을 놀지 못하게 한다.
집에서 저렇게 모래 놀이를 트레이 속에서 하면 된다. 다혜가 무척 좋아 한다.
모래이기 때문에 다시 넣으서 계속 사용하면 되서 어쩌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장난감이다. 아이들이 마음대로 놀수 있고 또 안전한 놀이일수 있다.
다혜가 알아서 열고 틀에 찍어서 다양한 모양들을 만들고 좋아 했다. 특히 웃긴건 만들고 사진찍어라고 자랑 한다는건데 이건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 놀이라는 이야기와 같았다.
이런 자신감들이 앞으로 다혜의 미래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것을 아마 다들 알거라 생각되는데 현실적으로 이전 우리 세대보다는 아이들의 놀이나 환경이 더 좋아진것 같지는 않지만 이런 대안으로 방법을 찾아 줘야 되는게 아빠의 역할아닌가 생각된다. 여름에 또 바닷가에 가면 다혜는 틀을 가지고 마음대로 가지고 놀것 같다.
뽀뽀로 만들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카메라 가지고 오라고 난리였다.
사진에 나온데로 잘 나온다. 그리고 곱고 쫀득한 모래이고 다혜가 쫀득하다는 단어를 사용할정도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좋다. 특히 방에서 가지고 놀아도 모래가 날리지 않는 점도 좋은점이다.
다혜 생일이라서 사준거지만 공구 장난감과 마찮가지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장난감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놀공간이 예전과 달리 정해진 놀이 시설에서 줄서서 놀수 밖에 없다면 모래 놀이는 아이들 상상을 마음대로 펼칠수 있는 놀이기구이다.
우리 세대가 누렸던 동네 어느 곳이든 놀수 있었던 시절이 아쉽기는 하지만 장난감 중에서는 유익하게 놀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