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하나는 최고인 부천작동 원주 추어탕
복날 보양식으로 최고인 추어탕 맛집 원주추어탕 소개
며칠전 초복에 가족들과 함께 간 부천에서 유명한 원주추어탕입니다.
소문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내를 보시면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들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이네요.
조리실은 오픈되어 있고 항상 가득 드실수 있도록 준비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추어탕을 한그릇씩 조리하지는 않으니깐 모두 한 가마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거의맛은 동일할겁니다.
나가는곳에 카운터가 있네요. 2층도 있는것 같습니다. 확인해 보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일단 2인분 시켜 놓고 기다려 봅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옵니다. 많이 기다릴줄 알았는데 초복이라 그런지 잘 준비하셨는지 바로 나오네요.
테이블에는 콜 버튼있습니다. 누르시면 좀 있다가 오십니다. 정말 바쁘시네요.
기다리는 추어탕 나왔습니다. 김치 ㅠㅠ 저걸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겉저리는 기대하지 마십시요. 배추 맛납니다. 왜 겉저리를 이렇게 한건진 모르지만 기대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목에 오직 추어탕 맛 하나만 보시고 오셔야 합니다.
추어탕이 갈아서 만든 추어탕입니다. 물론 주문하실때 다르게 주문가능한것 같습니다.
시레기 나오네요. 정말 맛있죠. 완전 진국 입니다.
추어탕 맛하나가 다 용서 되는 곳입니다. 화려한 추어탕도 아닙니다. 완전 진국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혜도 줬더니 잘먹습니다. 들깨와 산초가루는 드리고 싶은만큼 드시면 됩니다.
다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어떨때는 밥말아서 먹고 더 달라고도 합니다.
맛있습니다.
혹시 기다리시다 시장하시다고 겉저리 먼저 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기 겉저리는 배추맛그대로 입니다. 괜히 추어탕 맛을 버립니다.
추어탕 맛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전 산초를 산에 따고 다닌 세대이기 때문에 무척 좋아합니다.다른 반찬 필요 없을 정도 입니다.
산초가루와 들깨 그리고 부추 가득넣고 먹습니다.
몸에 땀이 나고 피곤했던 몸까지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맛있구요.
밥말아서 드시면 시골 장터에서 먹는 그런 느낌도 납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테이블이 깔끔한 느낌은 아닙니다.
이런것 다 이해 하고 추어탕 맛하나만 가지고 오세요. 그럼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
그정도로 추어탕은 마음에 듭니다.
중복때도 또 올것 같습니다. 집근처에 추어탕이 몇군데 있는데 여기 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시와도 후회하지 않을 곳인것 같습니다.
겉처리는 어떻게 해야 될것 같은데 뭐 제가 주인이 아니니깐...
부천 인천 계신분들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근처 마을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산책하기 참좋은 동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