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정보] 우리다혜가 문틈에 손을 다쳤어요.
어제 할머니 댁에 갔다가
다혜가 사고를 결국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태어나서 가장 큰 사고 였던것 같습니다.
다혜가 작은방 문에 손을 끼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작은 손가락의 살이 움푹 들어가서 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라 갔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가 실수한 겁니다.
이렇게 많이 다칠 수 있는 사고라면 먼저 119로 전화해야 합니다.
아빠가 일요일에 운전해서 응급실 가다가는 2차 사고도 날수 있고 문제는 병원 중에 응급실을 모를 수 있습니다.
만약 큰 병원을 안다면 문제없겠지만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특히 자 기사 가는 곳이 아닐경우는 무조건 응급조치를 하고 무조건 119로 전화를 걸어서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운전을 하다가는 2차 사고까지 날수 있습니다.
되도록 무조건 119로 맡기고 그사이 주위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응급 조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저도 어제 당황해서 제가 직접 운전했는데 네이버 지도 아니었으면 아마 병원을 제대로 찾지 못할뻔했습니다.
다음부터는 무조건 119에 전화해야겠습니다.
다행하게도 별 이상 없었고 X-Ray 상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말 큰 일 날뻔했습니다.
그리고 다혜 엄마도 너무 놀라고 할머니도 놀라서 걱정했는데 문이 꽉 닫힌 게 아니라서 조금 찍힌 정도로 끝났습니다.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야 겠습니다.
손가락에 큰 상처를 입었다면 다혜 엄마도 놀랐을 거고 할머니도 마음에 짐을 가지고 살았을 것 같은데 다행히 크게 상처를 입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좀 정리해고 저녁에 마트 갔는데 다혜가 좋아하는 놀이방도 갔습니다.
실 껏 놀게 해 주고 데려 왔습니다.
앞으로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할머니께서 미안한 건지 다혜 배낭도 하나 사주셨습니다.
이러고 마트를 다 다니니 전부 귀엽다고 ㅎㅎ 사진도 찍으시고 하네요.
다혜가 가게마다 들리고 구경하고 만지고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줄이 있어서 좋기는 한데 언발란스할 때는 넘어지기도 하네요. 좀 심하게 넘어지는 게 찍혔는데 다혜 씩씩하게 일어 나네요.
이 배낭이 애기들 잃어버리지 않아서 좋기는 한데 조금 발란스 조절하세요.
엄마 아빠가 관심을 더 줘야 합니다.
넘어지면 잘못하면 얼굴부터 넘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다혜는 찍히고 넘어지고 식당 테이블 의자에서 빠져 버리고 험난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 8시까지 푹 자네요.
미안하다 다혜야 앞으로 더 아빠가 조심할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