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장난감 캐릭터 장난감을 꼭 사줘야 할까요
아이에게 과연 캐릭터 장난감을 사줘야 될까요.?
요즘 장난감을 보면 거의 뽀로로 아니면 폴리 캐릭터가 있습니다.
장난감을 사주는 건 좋은데 꼭 캐릭터 장난감을 사줘야 할까요?
오늘 우리 딸과 함께 토이저러스에 갔습니다.
오류 근처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토이저러스에 가기 쉬운 곳이라 마트를 가야 된다면 토이저러스에 가는 편인데
갈 때마다 느끼는 건 확실히 캐릭터 장난감이 많이 비싸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우리 딸이 아직 2살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캐릭터에 집착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되도록 뽀로로로 사주는 게 맞는지 가끔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물론 뽀로로나 캐릭터 없는 장난감을 사주는데 아직까지는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대여하는 장난감을 대부분 뽀로로나 타요 폴리 등이 있는 장난감입니다.
가격차가 두배 정도 가격차가 날 때가 있습니다.
베이비 페어에서 볼 텐트를 하나 구입하려고 갔더니 뽀로로는 거의 5만 원 정도 되는데 캐릭터가 없는 제품의 경우 2만 원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잘 가지고 놀고 또 좋아합니다.
캐릭터가 있다고 해서 2배 가까운 돈을 주고 같은 장난감을 사야 되는지 의문입니다.
뽀로로 쇼핑 카트의 경우 뽀로로는 그냥 인형 하나 올라 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가격은 차가 많이 납니다.
아이들 장난감이 캐릭터 장난감일 필요는 없어!
어려서부터 캐릭터 장난감에 익숙한 경우 나중에 캐릭터 없는 장난감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도 그런 생각도 있고 같은 장난감인데 뽀로로 하나 올려 놓고 돈을 많이 받는다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되도록 캐릭터 관계없이 구매해 줍니다.
부모의 욕심인지 아니면 아이가 원하는지 생각해봐야
아빠의 욕심으로 많이 팔리는 장난감 차가 있습니다. 리모컨으로 동작하고 벤츠 등등 있지만 아이들이 차종을 알 까요. 그냥 아빠의 대리만족 아니겠습니까? 놀이 공원 가면 애들이 많이 타는데 시간당 5천 원 정도 할 겁니다.
애들이 자동차 마니아도 아닌데 30~50만 원 정도 하는 차를 사주시는 아빠들이 대부분 하시는 말씀이 일주일 가져 놀고 안 탄다는 겁니다. 대부분은 아빠의 욕심으로 구입한 거라고 하시더군요.
어쩌면 아기들 키우는 게 아빠가 못해본 대리만족을 위해 구입해 주시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누구도 이런 유혹은 벗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기들 장난감 사 주실 때 과연 애기가 좋아하는지 아니면 캐릭터만 믿고 사시는지 아니면 아빠가 예전에 가지고 싶어신것 사신 건지 생각해 봐야 되는 부분 같습니다.
볼텐트의 예를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도 볼텐트의 경우 저렴하게 인터넷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볼텐트를 뽀로로만 붙으면 5만 원대 이상합니다. 같은 모양이거나 모양은 더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유모차 비싸게 주는 건 이해를 합니다. 다만 키우다 보시면 그렇게 비싸게 줄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는데 장난감 중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할 장난감에 캐릭터 장난감으로 돈을 더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캐릭터 아니면 안된다고 하면 몰라도 그냥 뽀로로니깐 하고 사시 는 건 좀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특히 만 2세 이하인 아이들은 캐릭터를 인지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억지로 뽀로로니깐 좋다는 식으로 사실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아기들은 대부분 장난감 코너에 가면 모든 장난감에 관심을 가집니다. 물론 특히 좋아하는 게 있습니다.
우리 딸의 경우는 요즘 싱크대에 관심이 많았고 싱크대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쇼핑 카트를 구매했는데 싱크대의 경우 국산은 2만 원대~4만 원대 이지만 수입산은 10~5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그런데 사놓고 보니깐 구성이 국산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잘 샀다는 생각도 들고 또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쇼핑 카드의 경우는 같은 모양인 뽀로로 인형 하나 더 붙으면 2만 원이 더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토이저러스 이런 장난감들 시시때때로 세일하고 할인 가격으로 내 놓을 때가 있습니다. 봉봉카의 경우에도 저희는 3만 원 안 주고 구매했습니다. 정상가는 5만 원 이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렴하게 행사하더군요. 제품도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우리 아기는 붕붕카에 수납공간이 있어서 자기 물건을 넣고 굴리고 다니고 타고 다닙니다. 그리고 음악 소리도 납니다. 비행기 모양이라서 다양한 효과도 있습니다.
모든 장난감에서 뽀로로 음악 소리가 들려서야
요즘 장난감 사면 버튼이 많아서 여기 저거 소리입니다. 그런데 보편적으로 뽀로로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 노는데 정말 모든 장난감에서 하나같이 뽀로로 음악이 나왔습니다. 그때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거야 선택권이 너무 없다는 겁니다. 폴리, 타요, 뽀로로 이 캐릭터의 홍수입니다. 이 만화의 주제 음악이 모든 장난감에 깔려 있습니다.
하다 하다 배터리 넣지 않았습니다. 모든 장난감에 같은 캐릭터 주제 음악이 나오는 게 아이에게 좋은 것도 아니고 그리고 꼭 음악이 나와야 되는 것도 아니니 빌려서 사용하는 장난감 중에서 효과음이 필요 없는 것들은 배터리를 넣지 않고 사용합니다.
대여 후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
저희 같은 경우는 장난감 대여를 해 줘서 이주일에 두개씩 대여해서 사용합니다. 부천시에서 대여해 주는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인데 이때 정말 필요한 것과 좋아하는 것 보고 구매합니다. 그래서 구매한 장난감을 대부분 좋아합니다. 보통 장난감 사놓아 안 쓰시는 분들 많은데 그 이유가 아이들은 일시적으로 좋아하는 것과 정말 좋아하는 것 그리고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 구분해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베이비 페어를 활용하는 법
구매 목록을 정리해 놓으시는 말씀을 예전에 드린 적이 있습니다. 구매할 것을 미리 적어 놓고 구매하는 건데 베이비페어에 간혹 장난감이나 인터넷 외 볼 수 없는 업체들 제품들이 전시됩니다. 이때 이용해 보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오늘 전하고 싶은 것은 캐릭터 장난감을 계속 사주는 것이 아이들이게 좋을지 말씀드린 것과 대리만족을 위해 구매하시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기를 위해 구매해야 되는 장난감이 있는데 꼭 캐릭터가 있어야 될 필요도 없고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런 캐릭터 자체를 인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