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리두리하나 Nov 27. 2015

화장실에 앉아서 볼일 보는 아빠

가족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행 보는 것이 어떨지...

새로 글을 적기 시작했다.

한동안 계속된 생활고 그리고 또 새롭게 시작되는 일들을 정리하면서 글 적는 것을 잠시 미루고 있다가 다시 적기 시작한다.


어쩌면 아빠라는 존재가 되면서 가장 안정된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이 글을 다시 시작한다.

오늘은 가벼운  이야기부터 해봤으면 한다.


아빠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해봐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시작하는 글이니 가볍게 읽어 줬으면 좋겠다.


가정집 화장실에는 남자의 소변기가 없다.

어쩜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생각한다. 사무실에서는 흔하게 있는 소변기가 집에는 없다. 난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소변기가 없으니 바꿔어야 되는 행동이 있었다. 그게 소변 보는 자세이다.


아빠의 소변 습관에 화장실 위생을 좌우 할수 있다. 이 이야기는 무척 가벼운 이야기다. 화장실에 소변 보는 습관에 대해 돌아 생각만 해보면 된다. 변기에 직각으로 소변을 본다 그럼 당연히 소변이 뛰고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날리지 않을까? 하지만 남자의 자존심이 있는데 ...


하지만 위생적으로 보면 당연히 좌변기에 앉아서 봐야 한다. 이건 생각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그건 습관이며 앉아서 소변보는건 여자만 하는 행동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난 5년 전부터 앉아서 소변을 봐왔다. 지금은 집에서 불편없이 소변을 보고 별 생각이 없다. 혹시 밖에서도 소변기가 없는 사무실에서는 앉아서 본다. 

소변기가 없으니 당연히 앉아서 봐야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맞다고 느끼고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 우리는 어느순간에 남자는 앉아서 소변 보는게 굴욕적인것이라는 생각을 가진것 같다 하지만 어떤 굴욕도 아니고 시설에 따라 다르게 행동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게 되면서는 이런 굴욕감같은 것은 없다. 대부분 이런 선입견에서 생긴 버릇이라는 이야기다. 

난 소변기가 없을때는 앉아서 소변을 봐야 위생적으로 맞다는 생각을 한다. 일단 남성의 키를 볼때 1미티에서 소변이 낙하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 조준해도 소변물방울이 생길수 밖에 없다. 여기서 부터가 문제이다. 


화장실에는 소변기만 있는게 아니고 칫솔과 치약 그리고 각종 위생용품이 있다.

화장실에서는 샤워도 하고 목욕도 하고 양치도 하게 되어 있고 애기들이 있는집에서는 심지어 애기들 소변기까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빠가 서서 소변을 보게 되면 당연히 위생적으로 안좋은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한다.


그 뿐아니다. 공기중에 돌아 가니는 세균들은 결국 가족들이 사용하는 수건 그리고 치약과 치솔에 직접 영향을 줄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건 당연한것이고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얼마전 ebs에서 나온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아빠도 알고 있을것 같은데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몇번해보면 큰 문제 없이 가능하다. 

아빠의 소변 습관에 따라서 가족들 위생을 망칠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당연히 고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냥 행동했다. 여자들 입장에서 보면 남성의 저런행동이 같이 사용하는 화장실의위생을 망친다는게 당연히 보일것이고 아빠의 입장에서보면 마지막 자존심 같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다. 


만약 거래처 갔을떄 소변기가 없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나같으면 앉아서 본다. 당연한것이라고 지금은 생각하기 때문에 거부감없이 이용하게 된다. 


말이 길면 골치만 아프고 이야기는 당연한이야기 이기 때문에 길게 하지 않겠지만 아빠들도 아는 이야기고 이해가 되는 이야기 이다. 


옛날에는 화장실과 세면장이 분리 되어 있기 때문에 큰문제는 아니었겠지만 지금은 화장실과 목욕탕 샤워시설이 같이 있고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의 치솔 치약등이 바로 옆에 있을것이다. 그럼 솔직히 서서 소변 보기 미안해 지는게 당연한것 같다.


 조준을 잘못하고 잘하고 문제도 아니고 조준을 잘해도 1미티에서 솟아지는 소변은 당연히 물방울 생기고 화장실 가득 퍼져 버린다. 이런 누구나 아는 이야기 이지만 자주 이야기 하지 않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 가는것 같다.


자신의 가족얼굴을 본다면 서서 소변 보기 미안해 진다. 무조건 앉아서 봐야 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줘야 한다. 화장실은 우리가족들의 첫번쨰 위생공간이다.


저녁 9시 이후 이웃까지 피해를 준다.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다. 9시 이후는 서서 소변 보는게 금지된 나라가 있다. 이웃을 위한 배려이다. 9시 이후 조용한 아파트에서는 옆집 화장실 소리가 들릴때가 있다. 당연히 소변기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이웃에게 실례일수 있어서 생긴 약속 같다.


당연한것 같은데 아빠들이 잘 잊어버리고 사는것 같다. 아울러 남자들의 소변 습관은 학교 다닐때도 마찮가지이다. 남자가 앉아서 소변을 누냐 하는 소리와 함께..


자존심 같은게 있나 보다. 이건 자존심 과 관련이 없는 위생에 관련된 행동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칠수 있는 행동리고 또한 가족들이 좋아 하는 행동중 하나 다 쉽게 행동할수 있고 또 청소 한번 하는것 보다 더 청결해 진다. 


무엇보다 우리가족들 건강을 위해 위생을 위해 앉아서 소변 보자 적어도 집에서는 앉아서 봐야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제 혼자 잘먹는 4살 다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