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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두리하나 Dec 09. 2015

다혜의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소색동 미리 크리스 마스 행사에 참여한 다혜

지난주 토요일 수색동에 미리 크리스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시는 지인이 하는행사이고 제가 진행하고 있는 미아 방지 팔지 지원행사여서 같이 참여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2015년 새롭게 시작한것이 미아방지팔지 기능사업입니다. 


4살된 다혜가 집에만 있기 때문에 여기 저기에 많이 다니는데 이날은 적극적인 참여의 모습이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행사 당일 좀 늦게 도착했는데 많은 분들이 계신것을 보고 여기 저기 체험할수 있는 공간을 체험해 봤습니다.

다혜가 어린이집을 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체험을 많이 못한것이 아쉬웠는데 이런기회가 있어서 데려왔더니 잘한것 같습니다.


이번행사에는 그림 심리 상담, 놀이 상담등등 했습니다. 다혜가 평소 좋아 하는 놀이라서 재미 있게 참여 한것 같아요. 그리고 말도 잘하고 조리있게 하는게 아빠보다 말은 잘하는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의 일환으로 하는 행사인데 주먹밥이랑 먹을것도 준비해 주신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한 미아방지팔지를 나누어 주도록 했습니다. 이름도 적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져 가시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준비는 못했지만 매달 조금씩 기증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 살면서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할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시작한 일인데 이렇게 큰행사에도 일부분 참여 하게 되네요. 


다혜 아빠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행사중에 저금통 만드는 행사가 있는데 보고는 그대로 곧잘 접곤하네요. 아빠가 저런 재주가 있는것을 모르다니 부끄럽네요. 생각보다 잘합니다. 잘 접고 또 따라서 잘해요. 작은 손으로 하나씩 접어가는데 아무지게 하네요.


행사장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은평맘에서 아나바다 행사가 진행되네요. 

은평맘 운영자님 뵐려고 했더니 못뵈고 왔습니다. 은평맘에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 부천 카페 보다는 잘진행될것같습니다.


살기좋은 나라는 내가 먼저 시작해야 가능하다.


제가 이런행사에 참여하는것은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을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돈이 많으면 많은 일을 진행하겠지만 지금은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제가 할수 있는 만큼 인것 같습니다.

미아 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다가 기획중니 제품이 똑같이 나왔길래 수익의 일부분을 구매해서 무상 보급하는 진행으로 바꿔서 진행중입니다. 벌써 상당 시간 진행했네요.


물론 세금 공제나 이런것 없습니다. 그냥 세금 날것 내고 그냥 진행하는일인데 사실 술을 안먹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진행중입니다. 휴대폰 결제 되는 만큼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아 방지가 실제 해결책은 아닙니다. 2016년은 미아 방지 목걸이 기계를 하나 구매하려고 준비중입니다.그 전에는 당분간 이팔찌 지원을 하는게 최선이고 효과적인것 같아서 진행중입니다.


크리스 마스라서 연말에 다른 준비를 하고 있는데 큰 일은 아니라서 다음에 남기겠습니다.


이외에도 봉사 단체 홈페이지 무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2015년을 보내고 2016년은 뭔가 시스템을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는 딸 다혜가 커서 아빠는 부끄러운 아빠가 아니고 일부분이라도 자랑스러운 아빠였다고 할수 있는 삶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빠가 조금이라도 자랑 스러운 아빠가 되는것 .... 음... 2016년은 5살 다혜가 될건데 어떻게 생각할지 지금도 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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