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추천 맛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리두리하나 Jun 23. 2015

수원 동탄 일식 노조미 맛집 소개

알차고 맛있는 수원 동탄 일식 노조미 

오랜만에 적는 맛집  리뷰입니다.


지난 주말에 방문한 수원 동탄 맛집 노조미를  소개합니다.  어머님께서 칠순이시라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기 위해 일식집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예약한 곳인데 의뢰로 인터넷에 많이  소개된 식당이더군요. 소문대로 맛있는 곳이라 믿고 찾았습니다.


네비에 그냥 노조미 하니깐 나오네요. 이미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어렵지 않게 찾았고 어머님 댁에서 약 30분 거리 저녁시간이라서 주차가 힘들것으로 예상했지만 지하 주차장에 안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쉽게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입실 룸은 평범합니다. 아니 꼭 일식집입니다. 다리를 넣을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일본에서 식사할 때 이런 식당들이 많았는데 한국에서도 가끔 일식집 가면 볼 수 있네요. 이렇게 되지 않은 곳들이 더 많은데 여기는 다리를 편하게 안으로 앉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한 나씩 나오는 코스 맛은 보장해드립니다. 그림으로 보시면 하나씩 메뉴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괜찮은 맛이라고 할 수 있고 참치는 고급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전복 죽이 먼저 나옵니다. 괜찮은 죽입니다. 그냥 끓인 전복죽 보다 맛있습니다.  일단 입가심으로 죽 한 그릇을 먹고 기다려 보면  재미있는 다음 요리가 나옵니다.




새우를 간장 게장 하듯 나오고 그리고 옆에 맛있는 허니버터 맛이 나는 과자가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전 감자라고 생각했더니 아니라고 하시네요. 먼저 다녀 가신 분들의 정보를 보면 두부과자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보니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이 장아찌 그리고 저게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는 총각 무를 자른 것 같습니다. 인삼 같으나 뿌리 부분의 강한 심이 없네요.


이때부터 정말 맛있다고 느낍니다.




다음 나온 게 전복 내장  젓갈입니다. 맛은 망게 맛이라고 생각했더니 내장 젓갈이네요. 맛있습니다. 그냥 마셔도 맛있고 무슨 음식과 먹어도 맛있습니다.




본  메뉴인회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참치는 그냥 입에서 녹습니다. 오랜만에 먹어 보는 부드러운 뱃살고기 같았는데 참 맛있습니다.

음식 순서대로  정리해서 되도록 보여 드리지만 간혹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다른 회들도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참치는 더 맛있습니다.


.


아마 이게 회 보다 먼저 나온 것 같은데 참치 고기 육회입니다. 소고기 육회만큼 맛있습니다. 다들 소고기 인 줄 알고 먹었는데 참치 육회라고 하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 나온 회입니다. 문어 숙회도 맛있고  로브스터회도 맛있습니다. 전 처음 먹어 봤습니다. 그리고 전복회등 전부 맛있는 것만 나옵니다. 오랜만에 실컷 먹었습니다. 첫 번째 회 보다 이 코스가 더 맛있습니다.



로브스터는 도로 가져가서 찜을 해서 주십시니다. 우리가 먹는 게맛살과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정글에서 보던 그 로브스터를 먹어 보는 느낌은 정말 맛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마트에 마리당 만원 정도에 나오던데 한 번씩 사와야 겠습니다.



그다음 나온 게 해파리 냉채 깔끔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겨자와 사과 맛이 납니다. 그래서 더 맛있습니다. 그냥 겨자만 들어 있지 않습니다. 사과 맛 더 더 맛있게 해 줍니다.



같이 나온 백합국인데 고추가 좀 맵네요 그래도 시원하게 맛있고 기본 국물은 확실히  명태입니다. 명태 국물에 무와 고추 파로 맛을 냈습니다. 대구탕 같습니다. 맑은 대구탕 입가심하기에 맛있습니다. 시원하기도 하고요. 전 이맛을  좋아합니다. 대구탕을 자주 먹었는데 그 생각이 나네요.




여기도 감동적인 요리입니다. 일단 연어 머리입니다. 무와 생강 그리고 단호박을 졸여서 나왔습니다. 무와 단호박은 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짜고 연어 머리는 간장으로 맛있게 조림이 되어 나옵니다. 연어 머리 조림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확실히 연어가 맛있기는 하네요.





그리고 나온 게 멸치 같은 생선이 있고 멸치는 아니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견과류과 장어 구이 생선  구이입니다. 맛있습니다.

연어 머리 조림과 같이 나오는데 같이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 까지 한두 시간을 정신없이 맛있다고 먹었습니다.



그다음에 나온 새우 튀김 ㅎㅎ 맛있어 보이는데  이때부터는 배가 가득 차서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만 맛있습니다. 허브가 들어가서 더 맛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입니다. 알밥과 누룽지 선택 가능합니다. 알밥은 국과 같이 나옵니다. 매운탕입니다. 우리가 횟집 가서 먹는 매운탕입니다. 누룽지도 맛있습니다. 이때 쯤이면 배가 불러도 너무 부른 상태일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나온 매실차와 과자


이 과자 생각보다 질깁니다. 과자가 질기다는 게 이해가 안되시는 것 같은데 중간에 무화과가 있습니다. 그기가 무척 질깁니다. 녹여서 드셔야 할 겁니다.


노조미의 음식도 맛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친절하다는 점입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또 요리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집안  행사하실 일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좋은 자리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요리를 먹어 본 것 같습니다. 다들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맛집 있으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먹고 이틀 쉬고 이제  포스팅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