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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희 Mar 08. 2019

봄은 앞마당을 지나

나른한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나른한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고개를 들어 허공을 보면


봄이 환하게 앞마당을 지나


처마 밑에 머무른다.


여기저기 앞을 다투어 꽃들이


봄 햇살을  맞이하려


봉오리를 터트려


 마당 가득 향기롭다.


아르쉬지에 수채화 가로 220 세로 300


글 그림 : 예희


https://www.youtube.com/channel/UClSOcH0RNdCstAW6ZFbo6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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