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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 순간이 언제 사라질지
가을바람이 알맞게 부는 날
자전거를 타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걱정 없이
들판을 달려요
길가 가을꽃이 흐드러져
부는 바람에
코끝이 너무 향기로워 그랬나
문득
눈시울이 젖어
페달만 열심히 밟아요
이 순간이 언제 순식간에 사라질지
땅거미 질 때까지 달려요
글 그림: 예희
https://www.grafolio.com/ticke5
결혼을 하고 꼭꼭 숨겨뒀던 그리움을 수채화로 꺼내어봅니다. 그림 문의는ticke5@naver.com로 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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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림으로 소통하고 싶은 손그림러입니다. 외주문의:ticke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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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꼭꼭 숨겨둔 그리움을 시와 수채화로 꺼내어 보는 크리에이터 예희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