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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세상은
배 부른 돼지들의 전쟁터
배 고픈 철학자들의 공(空)론장
배 없는 A•I들의 먹잇감...
차라리
무심한 신이라도 믿었더라면,
지키고 싶은 신념이라고 있었더라면,
내가 옳다는 오만에라도 빠졌더라며...
난 행복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