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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백수 채희태 Jan 13. 2020

김사부가 돌아왔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를 맞이하며...

내 인생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아니 이미 지난 1월 6일 돌아왔다.
난 사실 시즌 2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오늘 느닷없이 김사부가 보고 싶어서 유튜브에서 김사부를 검색했다. 김사부와 내가 텔레파시라도 통한 것일까? 유튜브에 김사부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정보가 보이길래 난 진짜 긴가민가 했다. 검색해 보니 민가가 아니라 긴가였다. 세상에 이런 우연이...
드라마 하나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나 하나는 변화시켰다.
최고의 의사인지, 아니면 좋은 의사인지를 묻는 김동주(유연석 분)의 말에 김사부는 필요한 의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답한다. 우리 모두 최고가 될 필요는 없다. 최고는 단 한자리만 허용한다. 최고를 향한 경쟁이 이 사회를 최악으로 내몰고 있다. 소박하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도 없다, ‘좋다’라는 단어는 취향을 넘어 ‘옳다’라는 주관적 가치를 내재하기 때문이다. 내가 될 수도 없는 최고와 좋은 사람을 타인에게 요구할 필요도 없다. 대통령에게도, 법무부장관에게도, 심지어 검찰총장에게도...
그들은 모두 부족한 인간이며 그저 자신이 속한 분야에 최고가 되기 위해 살아왔을 뿐이다. 난 그저 김사부처럼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자신이 직접 하지도 않으면서 말만 하는 인간들, 이제 지긋지긋하다.
내 인생에 산타는 없지만, 낭만만은 이를 악물며 지키고 살리라! 낭만닥터 김사부처럼...


다음은 낭만닥터 감사부 시즌 1 요약 동영상

https://youtu.be/goGst1xKB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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