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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크러쉬, 슈퍼밴드2 예지!

by 낭만박사 채희태

클래식 피아노 위에 얹혀진 DJing과 드럼,

녹슨 쇠를 긁어 내는 듯한 스크래치한 보컬…

전통적인 밴드 조합과는 전혀 무관한 파격!

새롭지만 익숙하고,

익숙하지만 절대 뻔하지 않다.


대대로 백김치만 자셨던 조상님들이

실수로 고추가루가 들어간 김치를 드셨을 때

이런 기분이셨을까?


세상을 뒤집어 놓는 창조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에서 탄생한다.


거기다…

보컬 김예지의 능력은

팻 베나타와 조안 제트를 섞어 놓은 듯한 파워에,

프레디 머큐리가 환생한 것 같은 자유로운 음역에,

한영애 정도는 되어야 가질 수 있는 짙은 쏘울까지…


적성에 맞지도 않는 공부 때려치우고,

다시 음악이나 할까?

내가 30년만 젊었어도…

ㅠㅠ


https://youtu.be/0ZJSwL7V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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