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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백수 채희태 Feb 12. 2022

낭만 백수의 무모한 도전…

Hotel California 1인 풀밴드 합주 도전기!

대선이 코앞이고, 개강이 눈앞인데 이래도 되나 싶지만, 몸부림 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수렁과도 같은 세상, 어쩌면 확신에 찬 행동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용기가 더 필요할지도…

그렇다고 방바닥에 누워 천장만 노려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무모한 도전을 할 것인가!



정치란 정열과 목측(目測)능력을 동시에 갖고서 단단한 널빤지에 강하게 또 천천히 구멍을 뚫는 일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하면서도 불가능한 것을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것도 달성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말은 참으로 전적으로 옳으며, 또 모든 역사적 경험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지도자일 수밖에 없으며, 그리고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또한 매우 단순한 의미에서 영웅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도 영웅도 아닌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모든 희망이 깨져도 이겨낼 수 있는 확고한 용기로 자신을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도,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오늘 가능한 일조차도 달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가 제공하고자 하는 것에 비해서 세계가 자기 입장에서 볼 때 너무 어리석거나 너무 야비하더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 그 어떤 일에 직면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정치에의 ‘소명’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막스 베버, <직업으로서의 정치> 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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