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으로 읽어야 보이는 트렌드

글로벌 시대는 스카이뷰가 필요하다

by Damien We

전쟁을 모르면 안보이는 글로벌 인구통계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 소비자들을 조사하면서, 왜 이렇게 모든 국가 별로 다 다를까라는 더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미국과 유럽에 가면 노인들 천지죠. 헐리우드 영화나 유럽/프랑스 영화 등에서 보듯이 젊고 멋진 서양 남여를 보기보다는 배불뚝이의 백인 아재나, 히스패닉 등이 훨신 더 많이 보이죠. 아마 그러실거에요.

American.JPG 영화 속 미국인과 실제 평범한 미국인

에게...미국 사람 진짜 멋 없다. 뚱뚱하기만하고... 뭐 그렇다고 유럽인들이 엄청 멋지다는 것도 아니죠. 저희가 그들을 부러워하는 이유는 사실 굉장히 단순한 이유인 듯 합니다. 소득수준과 소득의 재분배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최근 미국인의 삶이 더 이상 부럽지 않은 이유는 이 소득분배가 제대로 않되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균등한 소득분배의 시스템과 퀄리티가 보장되는 라이프스타일이 부러운 것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2개 대륙은 1차/2차 세계 대전을 발발시켰으며, 그 이전부터도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에 식민지를 마구마구 건설하고 다니던 우리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못된 사람들이죠. 제가 적고 있는 다른 글인 트렌드 백본에서 설명 한번 드렸던 것 같네요.


소위 마케팅이란 것은 '미국/유럽의 못된 군인과 정치가가 여기저기 외국인을 착취해서 돈을 벌어왔었는데, 종전 후 돈 벌곳이 없어지니 자신들의 나라에서 우리 국민들을 공부해서 돈 벌어보자는 운동이었습니다. 잠깐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지만, 중요한 것은 해외 시장조사를 나가면 유럽과 미국에는 늙은 소비자가 너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여간 전쟁 후 잘 살아남은 인간들입니다.


그래서 가장 발달된 Cohort 결과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라는 거죠. 유럽 대륙은 소규모 국가들이 너무 많아서 통합이 잘 안되니까요. 전전세대인 머츄어, 전후 세대인 베이비부머, 제네레이션 X, Y, 밀레니얼, 포스트밀레니얼, 제네레이션 Z 등 모두 미국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미국 통시.JPG
미국 통시 2.JPG 미국 통시 분석 및 세대 특성_위기석


또 하나 웃긴 것은 선진국들이 이야기하는 후진국들(전쟁에서 진 국가들이죠)에 가면 어린 친구들이 엄청 많다는 겁니다. 단순히 중국, 인도만 인구가 많은 게 아니구요. MENA(미들이스트/노스아프리카) 지역에 가도 샤바브라 불리는 20~30초 젊은층의 인구 비중이 대부분 50%가 넘습니다. 브라질도 마찬가지구요. 아프리카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진국 후진국 인구 피라미드.JPG 영국과 인도 인구 피라미드. 2017년 자료 _ populationpyramid.net

전 세계의 세대 구분은 할배들의 전쟁으로 인해, 이긴 할배들과 진 할배들의 자손으로 구성되어있다는거죠. 저희 어릴 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교수 아들치고 공부 잘 하는 놈 본적없고, 목사 아들치고 얌전한 놈 본 적 없다'는 우스개 소리를 했죠. 경험 상 그렇다는 겁니다.


지금 힘이 이동하는 방향을 보면, 전쟁에서 이긴 할배국가에서 진 할배들의 국가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지요. ^^ 인도 화이팅!



할배들이 싸웠던 이유


전 세계의 전쟁사를 한 마디로 말하기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19말/20초 정도에 각 대륙 별로 할배들이 싸웠던 이유는 상당히 명확합니다. 사실 동네 아이들 싸우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싸우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이렇습니다.

'할배들끼리 뭉쳐진 커뮤니티를 묶어주는 요인_이익/돈/신앙/명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결국 대부분입니다. 좀 쉽게 구분하면, 결국 '내가 소속된 단위가 혈연, 지연'이냐, '너를 내게로 끌어오기위한 신앙/이념'이냐가 큰 갈림길이더라구요.


'12년 아랍의 봄은 '베르베르족의 혈연/부락문화'가 '이슬람의 신앙 통치'에 거부한 큰 운동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운동의 Trigger가 '혈연, 신앙'이 아니었다는 거죠. 넵!!! '청년실업'이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사람들은 혈연/지연/신앙을 가지고 유대감을 가지려하면서도, 먹고 살만 하지 않으면 기존의 체재를 부정/파괴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머..지금 북한의 김정은도 결국은 국제사회에서 '돈'이야기를 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했다는 의견이 팽배해지듯이 말 입니다.



앞으로의 세상과 꼭 기억해야 할 몇 개의 키워드



이래 저래 '통'으로 비교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란 혈연/부족/민족/국가 개념으로 뭉쳐있지만, 항상 종교/신앙/신념/체제/이념으로 더 큰 단위를 만드려한다. 단, 이러한 모든 대규모의 갈등이 무너지는 경우 그 속에는 돈/경제 이슈가 있더라"


이런 이슈로 지금 서양은 고령 선진국화, 아시아 - 중간 지점, 인도/남아메리카/중동/아프리카는 저령 개발도상국화로 후발주자로 변해가네요. 가속화되는 메가 트렌드인 '도시화/개인화'를 고려하면, 앞으로는 점점 더 재미있는 현상들이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음...이번 글 이후 고민해보고 싶은 키워드는 이렇습니다.

메가트렌드 (10년 이상 전 세계의 지역에서 동조되는 현상)라고 할 때, 그 키워드는 좀 더 흥미롭겠죠.


지금까지 떠오르는 메가트렌드는 이렇습니다.

Global common trend~

Urbanization & Reurbanization & even mega regionizing
Household Fragmentation (선진국/Christian/Athesist Only)
Recomposition of Life Community
No more role model but Life style


Millennial and its post~

Experience Consumption

Instant Gratification

Seamlessly Connected

Individual Santuary Finding


Above Generation X, Boomers ~

Compensate Consumption
Extreme Saving
Anxiety Syndrome & Sucide

Technologically~

테크놀로지에는 트렌드가 있으나, 정해진 길을 가고 있을 뿐 이라고 보는 것이 더욱 편할 듯.
기술이란 '결국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명제가 참 마음에 듭니다.

단, 기술을 대하는 사람이 어떤 단계에 있느냐가 더욱 관건 같습니다.

Leap frogging Technological Steps (후진국 only)

internet of the things are not perfect yet (선진국 only)


더불어 기술은 내재화라는 과정을 거친다는 룰이 있지요. 사람들은 더 이상 내 일상에 들어가 있는 Motor의 갯수조차 모르지요. 선풍기, 세탁기 등등 가전제품에서도 더 이상 모터는 망가지지 않는 것으로 치부됩니다. 10년 전에는 안 그랬지요. 이제 우리는 내 삶에 들어가 있는 CPU, Memory, Battery, Network 등에 대해서 기술엔지니어를 제외하고는 그 다지 관여하지 않지요. 이 역시 기술의 내재화일 거라고 봅니다.


중요한 건 다시 한번 '기술을 대하는 사람/소비자들의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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