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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을 나는 백구 Apr 21. 2024

내신을 잡아줘

내신 등급업 전략

  이제 곧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이다. /입시공방/이라는 작은 회사를 운영 중인 필자도 내신 대비에 정신이 없다. 이번 내신 기간은 /입시공방/을 차리고 맞이하는 제대로 된 첫 번째 시험 대비다. 대비해야 할 학교로는 

자양고 건대부고 동대부여고 이화여고 자양중 건대부중 등이다.

  내신 대비를 위해 만든 책자가 대략 100여 권이 넘는다. 혼자 운영 중이기에 일일이 손으로 링제본을 하다 보니 손목이 아파 파스를 붙이고 수업 중이다.


  흔히들 내신 대비를 위해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사실 제대로 된 개념 이해나 교과서 본문 이해는 없이 무작정 문제만 풀어서는 절대 내신이 잘 나올 수 없다. 더구나 요즘은 일반적으로 수행 평가가 100점 만점에 40점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행평가를 소홀히 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점이 있다. 중간고사 100점은 곧 100점으로 환산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중간고사 100점은 한 학기 점수에서 대략 30점으로 환산된다. 따라서 첫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경우라도 30점 안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수행평가와 기말고사를 통해 역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국어 공부를 할 때는 반드시 교과서 본문 학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 그리고 학습 활동에 나온 내용들을 점검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문제 풀이를 진행할 수 있다. 문제는 출판사에서 만든 문제집이 좋다. 다만, 요즘은 교사를 위한 교사용 교과서와 형성 평가 문제 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물론 학원에 다닌다면 위의 자료를 요구해서 점검하면 된다. 


  시험 기간이 지나면 늘 긴장이 된다. 아이들 성적이 꼭 내 아이 성적처럼 조마조마하다. 꼭 좋은 성적을 받아 웃는 얼굴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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