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유배 문학의 출발
갈래 : 고려가요
작자 : 정서(鄭敍)
출전 : 《악학궤범》
성격 : 연군가(戀君歌), 애상가
형식 : 향가적 3단 구성 계승 (기–서–결)
자연물 비유 : 소쩍새 → 화자의 결백·서러운 처지 형상화
회상과 원망 : 과거 임의 언약을 떠올리며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라 하여 버림받은 상황을 한탄
낙구 형식 : “아소 님하” → 향가의 감탄사 계승, 간절한 애원 강조
구성
① 기 : 결백 호소
② 서 : 언약 상기 + 버려진 한탄
③ 결 : 사랑 회복 기원
연군지정과 결백 호소
충신연주지사(忠臣戀主之詞)의 원류 : 임금에 대한 충절을 노래한 최초의 작품으로 꼽힘
유배 문학의 시원 : 억울하게 유배된 정서의 체험이 투영됨
향가적 전통 계승 : 3단 구성 + 낙구 형식 유지
문학성 : 단순 정치적 진술이 아닌, 화자의 여성화·자연 비유를 통해 비극적 정서를 세련되게 형상화
〈정과정〉은 향가 전통과 고려가요 형식이 만나는 지점
〈상저가〉·〈사모곡〉이 가족·생활 정서, 〈유구곡〉이 풍자,
〈정과정〉은 정치적 비극 + 연군지정으로 확장 → 고려가요의 스펙트럼 확인 가능
이후 정철의 〈사미인곡〉·〈속미인곡〉과도 연군지정 계열 문학으로 연결됨
정과정〉은 충절과 연군지정을 노래한 고려가요로, 향가 전통을 계승한 유배 문학의 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