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를 찍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생각을 완성하는 기술’을 세상에 내놓으며

by 하늘을 나는 백구

30년 넘게 교단과 강단에 서며 수많은 학생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은 예나 지금이나 빛나지만, 그 눈빛 속에 담긴 고민의 무게는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읽긴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쓰긴 써야 하는데, 첫 문장을 못 잡겠어요."

읽기는 하는데 '이해'에 닿지 못하고, 생각은 넘치는데 '표현'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아이들. 그 멈칫거림을 볼 때마다 늘 안타까웠습니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자를 읽는 힘이 아니라, 생각을 열고 완성하는 가장 단단한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막연했던 글쓰기가 '기술'이 되고, 단순한 스킬을 넘어 '사고의 근육'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갔습니다.

이 책은 대입 논술을 위한 실전서이기도 하지만,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명확히 내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다듬어 온 저의 고민과 해답이 담긴 <생각을 완성하는 기술>이 이제 막 인쇄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갑니다. 이 책이 부디 막막한 백지 앞에서 주저하는 누군가에게, 생각을 완성하는 단단한 도구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드디어, 마침표를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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