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프로그램 기획하기

by 바스락북스

자연과 바다빛에 반해 머무르게 된 통영.

그런데 이 도시에서 자꾸만 이순신 장군의 흔적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산대첩의 현장, 한산도.
수군을 지휘하던 제승당.
충렬사와 통제영까지.


바다가 아름다운 작은 어촌 도시라고만 생각했던 통영에서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이렇게 많이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때부터 궁금해졌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이어갈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바로 통영이 아닐까?’

그러던 중, 통영에서 매년 열리는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를 알아보았지만 아쉽게도 공직자와 공무원 대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시간이 흘렀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통영쪽빛감성학교’라는 협동조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님을 한 번 찾아가 볼까?.”

무모해 보여도, 마음이 움직이면 해보는 성격이라 대표님께 무턱대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와 통영 문화 교육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습니다.”

김순철 대표님은 흔쾌히 만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첫 만남은 무려 3시간이 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 이야기, 통영 문화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

그 시간은 마치 30년 넘게 통영 문화 현장을 지켜온 살아 있는 역사와 마주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귀한 이야기를 혼자만 듣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획했습니다.

김순철 대표님과 함께하는 4번의 만남. 「통영의 문화예술 정신을 잇다」

통영 문화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다음 세대가 이어갈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통영 문화예술의 발전을 고민하는 분들과 이 시간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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