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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8 아서 코난 도일의 래플즈 호의 행동(En

English Classics148 The Doings of Raffle




 

정체불명의 백만장자(A mysterious millionaire) 래플즈 호(Raffles Haw) : 아서 코난 도일의 래플즈 호의 행동(The Doings of Raffles Haw by Arthur Conan Doyle)(1891)에 등장한 래플즈 호(Raffles Haw)는 선박의 이름(號)이 아니라, 작품의 주인공인 과학자 겸 백만장자아니 억만장자(Billionaire)의 이름입니다. 손에 닿는 모든 물건을 금으로 바꿀 수 있었으나 불행한 삶을 살았던 미다스 왕(King Midas)의 전설을 연상케 하는 사회 소설(Social fiction)이자 과학 소설(Science fiction)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촌동네에 이사온 정체불명의 백만장자(A mysterious millionaire)?! : 그는 리버풀과 런던 사이의 스태퍼드셔(Staffordshire) 탐필드(Tamfield)에 집을 짓고 사는 정체불명의 백만장자(A mysterious millionaire)로 촌동네와 어울리지 않는, 지극히 호화스러운 집을 지은 것을 놓고 동네 사람들의 뒷말이 무성했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황금의 연금술사!! : 대체 그는 어떻게 이렇게 큰돈을 번 것일까요? 소설에서 그는 각종 금속을 자유자재로 변환하는 연금술을 발견해 무한한 부를 축적한 과학자로 그려집니다. 세상에, 아서 코난 도일과 연금술이라니!! 

“What lies in the moulds now is platinum,” remarked Raffles Haw. “We must take it from the troughs and refix it in the large electrodes. So! Now we turn on the current again. You see that it gradually takes a darker and richer tint. Now I think that it is perfect.” He drew up the lever, removed the electrodes, and there lay a dozen bricks of ruddy sparkling gold. First of all men after the discoverer, Robert saw the gold mass, when the electrodes were again applied to it, change swiftly and successively to barium, to tin, to silver, to copper, to iron. He saw the long white electric sparks change to crimson with the strontium, to purple with the potassium, to yellow with the manganese. Then, finally, after a hundred transformations, it disintegrated before his eyes, and lay as a little mound of fluffy grey dust upon the glass table. CHAPTER XI. A CHEMICAL DEMONSTRATION. 

래플즈 호는 대체 왜 그런 행동(The Doings)을 했을까? : 억만장자 래플즈 호는 약혼자의 가족인 매킨타이어(McIntyre family)는 물론 자신의 주변인에게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선행으로 인해 그들의 상황이 잠시 나아졌을 뿐 그들 자신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환멸을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백만장자인 자신의 재산에 대한 집착만 더 커졌을 뿐이였죠. 그도 그럴 것이 래플즈 호는 ‘황금을 찍어내는 기계’였으니까요! 그런 와중에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사실 그의 약혼자 로라 매킨타이어(Laura McIntyre) 또한 헥터(Hector Spurling)와 약혼한 와중에 래플즈 호(Raffles Haw)의 청혼을 받아들인, 그리 순수하지 많은 않은 인물이였다는!! 사랑을 위해 낯선 탐필드(Tamfield)로 이주한 래플즈는 뒤늦게 ‘헥터와 로라의 관계’를 알게 된 후 분노하기보다는 슬픔과 좌절에 휩싸였습니다. 

To Laura, however, Tamfield presented one attraction, which was now about to be taken from her. Their choice of the little country hamlet as their residence had been determined by the fact of their old friend, the Reverend John Spurling, having been nominated as the vicar. Hector Spurling, the elder son, two months Laura's senior, had been engaged to her for some years, and was, indeed, upon the point of marrying her when the sudden financial crash had disarranged their plans. A sub-lieutenant in the Navy, he was home on leave at present, and hardly an evening passed without his making his way from the Vicarage to Elmdene, where the McIntyres resided. To-day, however, a note had reached them to the effect that he had been suddenly ordered on duty, and that he must rejoin his ship at Portsmouth by the next evening. He would look in, were it but for half-an-hour, to bid them adieu. CHAPTER I. A DOUBLE ENIGMA. 

불가역적인 래플즈 호의 행동(The Doings of Raffles Haw) : 절망한 그는 실험실에 스스로를 가두고, 모든 연구 장비는 물론 실험 재료마저 남김없이 파괴해 버렸습니다. 시체로 발견된 그의 실험실에서는 더 이상 금을 만들어 낼 수 없었고, 그의 죽음과 함께 연금술마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소설의 제목은 바로 그의 ‘자신마저 파괴한 행동’을 은유합니다. 억만장자조차도 사랑하는 여인의 과거만큼은 바꿀 수 없었고, 그런 여인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래플즈 호의 비밀은 사라졌지만... : 래플즈 호는 자신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준 연금술을 불행의 유산(an inheritance of misery)이라 부를 정도로 혐오했습니다. 로버트에게 남긴 짧은 메모를 통해 자신의 모든 재산을 버밍엄의 자선단체(the charities of Birmingham)에 기부하였고, 그의 짧지만 찬란한 삶의 마지막은 아름다웠습니다. 

“MY DEAR ROBERT,—My secret shall never be used again. I cannot tell you how I thank Heaven that I did not entirely confide it to you, for I should have been handing over an inheritance of misery both to yourself and others. For myself I have hardly had a happy moment since I discovered it. This I could have borne had I been able to feel that I was doing good, but, alas! the only effect of my attempts has been to turn workers into idlers, contented men into greedy parasites, and, worst of all, true, pure women into deceivers and hypocrites. If this is the effect of my interference on a small scale, I cannot hope for anything better were I to carry out the plans which we have so often discussed. The schemes of my life have all turned to nothing. For myself, you shall never see me again. I shall go back to the student life from which I emerged.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30가지 키워드로 읽는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01. 아일랜드계 영국인(Irish-British) 소설가(1859~1930)

02. 안과의사(Ophthalmologist) & 군의관(Military Doctor)

03. 탐정(Detective)

04. 시인(Poet)

05.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Ignatius Conan Doyle KStJ DL)(1902)

06.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 (Joseph Bell) 교수?!

07.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08. 셜로키언(Sherlockian), 홈지언(Holmesian)

09.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10. 셜록 홈즈의 부활(1902)

11.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12. 아서 코난 도일의 유언(A Will)(1903)

13. 모리스 르블랑(Maurice Marie Émile Leblanc) 아르센 뤼팽(Arsène Lupin)에 셜록 홈즈(Herlock Sholmès)가?!(1908)

14.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을 합하면? 명탐정 코난(名探偵 コナン)(1994~현재)!

15. 영국 BBC One 셜록(Sherlock)(2010, 2012, 2014, 2017)

16. 주요 작품(Books)

16-1.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

16-2. 네 사람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

16-3.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

16-4.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

16-5.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

16-6. 셜록 홈즈의 귀환(The Return of Sherlock Holmes)(1905)

16-7.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

16-8. 공포의 계곡(The Valley of Fear)(1915)

16-9.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His Last Bow : An Epilogue of Sherlock Holmes)(1917)

16-10.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

17. 아서 코난 도일의 말(Conversations with Arthur Conan Doyle : In His own Words)(2016)

18. 영국에서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를 만나는 13가지 방법

19.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20.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어록(Quotes)

아서 코난 도일의 래플즈 호의 행동(The Doings of Raffles Haw by Arthur Conan Doyle)(1891)

I. The Double Enigma

II. The Tenant of the New Hall

III. A House of Wonders

IV. From Clime to Clime

V. Laura's Request

VI. A Strange Visitor

VII. The Workings of Wealth

VIII. A Billionaire's Plans

IX. A New Departure

X. The Great Secret

XI. A Chemical Demonstration

XII. A Family Jar

XIII. A Midnight Venture

XIV. The Spread of the Blight

XV. The Greater Secret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車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조명화 편집장의 국내일주(Korea Round Travel) & 세계일주(World Round Travel)(049)

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004)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아일랜드계 영국인(Irish-British) 소설가(1859~1930) : 국내에서는 흔히 아서(Arthur)를 제외한 코난 도일(Conan Doyle)로 부르는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영국의 ‘의사 출신 소설가’입니다. 코난 도일(Conan Doyle)이라고 부를 경우 코난이 이름, 도일이 성이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계 영국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일랜드계 영국인(Irish-British) 소설가(1859~1930)로 개업한 병원에 손님이 없어, 한가한 시간에 소설을 썼는데, 이 소설이 바로 그 유명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란 건 익히 알려진 탄생비화죠! 소설이 인기를 끌자 작가를 만나고 싶은 환자(?!)들의 방문으로 잠시 병원이 북적거리기도 했습니다만, 글로 버는 수입이 병원 수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병원을 때려치고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1887년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를 시작으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의사 왓슨(Dr. Watson)이 등장하는 장편 소설 4편과 단편 56편을 묶은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였습니다. 셜록 홈즈가 해결한 60건의 사건은 1877년부터 1903년까지 모두 58건이며, 은퇴 후에 2건을 더해 총 60건입니다. 즉 60편의 에피소드는 그가 해결한 60건의 사건과 같은 숫자입니다.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이전에도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 소설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오고, 영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맹활약하며, 육체적인 힘보다는 비상한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캐릭터를 구축하고, 그를 돕은 조력자와의 끈끈한 우정을 범죄 소설(Crime fiction)의 공식처럼 구축한 것은 작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의 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가 본인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셜록 홈즈 시리즈보다는 다른 분야 – 역사소설을 비롯해 논픽션, 극본, 시, 판타지, 멜로소설, 호러, SF는 물론 심령소설까지!, 에 더욱 관심이 많아 평생 천편 이상의 글을 쉬지 않고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셜록 홈즈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글은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안과의사(Ophthalmologist) & 군의관(Military Doctor)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영국 북부의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의학을 전공하였고, 1881년 졸업(Bachelor of Medicine and Master of Surgery)하였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을 살려 포경선 The Greenland whaler Hope of Peterhead(1880)과 화물선 the SS Mayumba(1881)에서 수개월간 선의(船醫)로 근무하는가 하면, 남아프리카에서 발발한 네덜란드계 보어족과 영국군 간의 제2차 보어전쟁(Boer War, Anglo Boer War)(1899~1902)에 군의관(軍醫官)으로 참전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의사 생활을 하였고, 이같은 다양한 경험은 그의 작가로써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영국 남서부의 플리머스(Plymouth)(1882),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포츠머스(Portsmouth)(1882)에서 개업을 하였으나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고, 이후 자신의 소설 속 배경이던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옮겼습니다. 그 유명한 베이커가 221B 번지(221b Baker)가 바로 런던에 있지요! 

탐정(Detective) : 아서 코난 도일은 직업적인 탐정(Detective)은 아니었으나, 사법 정의에 관심이 많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1906년 영국인과 인도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 변호사 조지 에달지(George Edalji)가 말을 해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그의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현실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밝혀 그가 3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사건은 1972년 BBC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서 라디오, TV 등으로 각색해 방영하였습니다. 1908년에는 독일 출신의 유대인 오스카 슬레이터(Oscar Slater)가 고령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자, 그의 항소를 돕기 위해 소송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실제로 셜록 홈즈의 추리력을 기대한 영국 경찰이 미해결사건의 수사를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에게 요청할 정도로 대중들의 그에 대한 신뢰는 뜨거웠습니다. 

시인(Poet) : ‘범죄소설의 대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이 시인(Poet)이라니?! 그러나,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평생 천 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다작작가로, 수백편의 시를 집필하였습니다. 12세(1870)에 쓴 최초의 시 학생의 꿈(A Student's Dream)부터 1922년까지 평생에 걸쳐 242편의 시를 썼으며, 그 중에 104편은 공식적으로 매체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Ignatius Conan Doyle KStJ DL)(1902)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1902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의 작가이자, 제2차 보어전쟁(Boer War, Anglo Boer War)(1899~1902)에 참전한 군인으로써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그의 공식 명칭은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Ignatius Conan Doyle KStJ DL). 기사 작위를 받은 후 런던 서남부의 서레이(Surrey) 부지사(Deputy Lieutenant)로 임명되었습니다. 그에게 기사를 수여한 인물은 빅토리아 여왕의 장자 에드워드 7세(Edward VII)로, 무려 60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는... 이듬해 1903년에는 세인트존 훈장 2등급(Knight of Grace of the Most Venerable Order of the Hospital of Saint John of Jerusalem, KStJ)을 수여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Queen's South Africa Medal(1901), Knight of the Order of the Crown of Italy(1895), Order of the Medjidie – 2nd Class(Ottoman Empire)(1907) 등을 받았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유언(A Will)(1903) : 아서 코난 도일는 1930년 7월 7일 크로우보로우(Crowborough)의 자택 Windlesham Manor에서 그의 2번째이자 마지막 부인 진 레키(Jean Leckie)의 품에 안겨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You are wonderful. 당신 너무 멋져. 크로우보로우(Crowborough)에 그의 동상이 있습니다. 

평생 천편 이상의 글을 발표한 다작작가 : 아서 코난 도일은 56편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포함해 258편의 소설, 에세이, 기사를 집필하였으며 그 분야 또한 범죄소설부터 역사, 판타지, 모험, 공상 과학 소설, 드라마, 전쟁 등 매우 다양하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에세이, 팜플렛, 기사, 언론 편지, 시, 인터뷰, 연극 등 수많은 분야의 글을 1,200편 이상 집필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은 의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가진 ‘다작 작가’였습니다. 작가 본인은 ‘범죄소설 작가’가 아닌, ‘역사소설 작가’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싶었습니다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셜록 홈즈의 저자로만 기억되는 ‘비운의 작가’이기도 하지요. 생의 말미에 강령술에 심취한 것은 과학적인 사실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과 다소 상이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또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흥미로운 떡밥 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는 그의 생애 시절부터 연극으로 공연되었으며, 현재까지 ‘각각’ 천 편 이상의 연극, 영화, 라디오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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