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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 이슈메이킹 솔루션 34


  

언론홍보를 왜 해야하는지 근원적인 이유를 확인하고 동감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할 차례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일단 홍보담당자가 없는 소자본창업, 쇼핑몰, 스타트업이라면 대표가 직접 연간 미디어릴리스플랜을 세우고, 이런 저런 자료를 뒤적거려가면서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관련 미디어리스트를 쫙~ 뽑은 후 배포한다. 이후 기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추가 자료를 제공하거나, 매체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결과를 체크해야 하는데... 이같은 언론홍보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관해서는 전작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원샷 언론홍보 : 스타트업, 홍보대행사처럼 PR하라’(2014.07.)에서 웬만큼 다뤘으니 이를 참조하시라.


그런데, 왜 또 다른 책을 써야 했을까?

출간 이후 강연 혹은 미팅에서 만난 홍보담당자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나름데로의 노하우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풀리지 않을 고민을 털어놓았다. “과연 이 기사가 기사꺼리가 될만한가?” 스스로가 납득할 수 없는 소소한 회사동정에 관한 보도자료라면 기자에게 송고하는 자신의 손가락이 부끄럽기 마련이다.


베테랑 홍보담당자일수록 ‘기자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기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마련인데, 될만한 기사라는데 어디 사장님이 쫀다고 나오겠는가. 기사 자체가 시원찮으면 제 아무리 보도자료를 매끈하게 뽑고, 적시적소에 기자에게 송고하고, 함께 밥먹고 술을 먹어도 그리 주목받을 수 없다는 것을 기자보다도 더 잘 알게된 홍보담당자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언론홍보의 지엽적인 스킬’이 아니라, 기자가 싣지 않을 수 없는 ‘이슈메이킹의 근원적인 방법론’이다. 화끈한 기사라면 기자들이 서로 달라고, 먼저 달라고 아우성칠 수 밖에 없는 것이 언론홍보의 묘미 아니겠는가!


여행 전문 미디어 테마여행신문 TTN과 여행 전문 보도자료 미디어 트래블뉴스와이어 TNW를 운영하며 검토한 3만여건의 기사를 횡으로, 종으로 살펴보며 홍보담당자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먹히는 보도자료의 유형’를 추렸다. 거창하게 ‘이슈메이킹 솔루션’이란 제목으로 8개의 챕터와 34가지의 법칙으로 정리해 다섯가지 이상의 사례와 함께 엮었다. 


이미 잘 알려진 사례 못지 않게 소자본창업, 쇼핑몰, 스타트업이 활용할만한 국내 소재의 소기업의 사례를 발굴하려고 애썼으며, 민망하기 이를데 없지만 나 또한 스타트업의 대표로써 (내가 창간한 여행 미디어이자 여행 출판사인 테마여행신문 TTN이) 직접 기획하고 보도한 사례도 다수 포함시켰다. 성과가 좋든, 좋지 않든 내가 직접 진행한 언론홍보의 사례야말로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 본서에서 소개하는 기사와 내가 경험한 사례가 대부분 관광, 레져, 스타트업, 출판, 미디어에 치중된다는 것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독자에게는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창업가나 홍보담당자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다는 변명을 하며, 모쪼록 본서에서 소개하는 ‘법칙’을 자신만의 법칙으로 승화시키길 응원한다.


‘이슈메이킹’은 단순한 홍보의 영역에서 고민할 차원의 과제가 아니라, 기획, 개발, 고객관리, 영업팀 등 사내 전사적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업해야할 프로젝트다. 그런 측면에서 언론홍보란 이제 한 장의 보도자료를 잘 쓰는 업무(task)가 아니라, 한 장의 보도자료에 감동과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의 브랜드를 녹여 넣는 경영활동(business)으로 정의해야 할 것이다. ‘이슈메이킹 솔루션 33’이 언론홍보란 험난한 여정의 고비마다 펼쳐볼 수 있는 당신만의 무공B급이 되길 바란다. 


-목차/Index-

판권/Publication Right

표제지/Title Page

Prologue Ⅰ : 왜 언론홍보인가? 스타트업이 주목해야 하는 3가지 이유

Prologue Ⅱ : 왜 이슈메이킹인가? ‘기자처럼 생각’하는 홍보담당자의 선택


1. 1의 법칙(4) :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아

1-1. 최초의 법칙 :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1-2. 희소성의 법칙 : No.1보다 Only.1

1-3. 최대의 법칙 : 사상 최대! 지상 최대! 역대 최대!

1-4. 최고의 법칙 : 이 난장판에 끝판왕 차례


2. 2의 법칙(4) : 적과 같은 무기로 싸우지 말라

2-1. 2인자의 법칙 : 2등도 많이 하면 기억하더라구요

2-2. Fast Follower의 법칙 : 재주는 곰이 부리게 하라

2-3. RE의 법칙 : 여자의 변신은 무죄

2-4. 데드라인의 법칙 : 내일은 없다


3. 시간(when)의 법칙(4) : 시간을 지배하는 자!

3-1. 오늘의 법칙 : 오늘 뭐하지?

3-2. 트렌드의 법칙 : 남들은 뭐하지?

3-3. 신상의 법칙 : 어머, 이건 꼭 사야해!

3-4. 신조어의 법칙 : 심쿵한 뇌섹남과 인생짤을 찍어볼까


4. 장소(where)의 법칙(6) : 현장에 답이 있다

4-1. 오프라인의 법칙 : 찍혀야 산다

4-1-1. 박람회의 법칙

4-1-2. 강연의 법칙

4-1-3. 커뮤니티의 법칙

4-2. 거리의 법칙 : 적재적소적시(適材適所適時)

4-2-1. 서울 VS 지방의 법칙

4-2-2. 국내 VS 해외의 법칙

4-2-3. 지구 VS 우주의 법칙


5. 인증의 법칙(4) : Shot이 없으면 인증이 아니다

5-1. 방송의 법칙 :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5-2. 수상의 법칙 :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아

5-3. 스타의 법칙 : 기승전연예인

3-4. 출판의 법칙 : 인증의 끝판왕


6. 욕망의 법칙(4) : 인간은 역시 재밌어

6-1. 핵잼의 법칙 : 웃겨야 산다

6-2. 성욕의 법칙 : 식욕, 성욕, 수면욕 중 제일은 성욕이니라

6-3. 싸움의 법칙 : 흥정은 붙이고, 싸움도 붙여라

6-4. 눈물의 법칙 : 악어의 눈물도 눈물이다


7. 가치의 법칙(5) : 사장님이 미쳤어요!

7-1. 공짜의 법칙 :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공짜를 바라는 사람은 많다

7-2. 가성비의 법칙 : 가성비가 브랜드를 이긴다

7-3. 싸다구의 법칙 :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7-4. 차별의 법칙 :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7-5. 체험의 법칙 : 일주일만 만져봐!


8. 목록(List)의 법칙(3) : 보도자료의 끝판왕

8-1. 큐레이션의 법칙 : 바쁜 세상, 정리해 드립니다

8-2. 지식인의 법칙 : 어려운 세상, 알려 드립니다 

8-3. 솔루션의 법칙 : 복잡한 세상, 해결해 드립니다


Epilogue : 이슈메이킹, 그 이후를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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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화(B급여행)

MyeongHwa, Jo(Badventure)

趙明和(B級旅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편집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분야 멘토(2015~)

방송 : 아리랑TV Artravel(2016), KBS2 세상은 넓다(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

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강연 :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 KBS방송아카데미/연세대 미래교육원/한겨례 문화센터 여행작가 양성과정 외

프로필 전문 http://bit.ly/1lHSsAz


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공모전으로 세계를 여행한 ‘공모전여행작가’로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하였으며,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 주요 대학가는 물론 일본 OVAL까지 여행강사이자 멘토로써 수많은 청년들과 만났다. 싱가폴관광청과《원코스 시아홀리데이》, V에어와 《원코스 V에어》, 필리핀항공과 《원코스 팔라완》 등을 제작하는 등 여행콘텐츠 200여종을 기획 및 저술했다. 국내에서 찾아 보기 힘든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Guide) : 관광통역사(영어), 국내여행안내사, 투어컨덕터(TC) 등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여행전문가로써 2012년부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유산, 역사/문화재, 프리미엄 강좌(2016) 등을 이수하는 등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여행전문가로써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 중.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 베트남 항공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독립, 여행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을 비롯해 여행 전문 미디어와 출판사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써 참가해 3박4일간 Korea Fantasy 사진전을 개최해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18인의 공저로 완성한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을 등단시키는 등 그가 운영하는 ‘여행작가 양성 프로그램’은 실전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으며, OVAL 초청으로 도쿄에서 강연을 하는 등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주제와 테마의 여행으로 청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까지... 대학교(원) 학생증만 4번째인 그는 작가 이기 이전에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 벌룬아트,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며,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한글여행(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2011)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b@badventu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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