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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은경 Oct 08. 2022

빅데이터는 나를 알고 있다

나는 나를 잘 알고 있나?

유현준 교수님  '셜록 현준'은 공간으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유튜브이다.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시템에 의해 우연히 알게 되었고 '셜록 현준' 초창기에 구독했다. 세상을 보는 프레임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매번 감탄을 하며 보고 있다.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더글라스 하우스 미시간 호수 절벽 급경사지에 쳐 있다. 프라이빗 공간, 퍼블릭 공간으로 배치되어 있고  벽난로도 자연과 연결, 조망을 고려한 공간 배치를 유현준 교수님 설명을 들으면서 더글라스 하우스 궁금증이 풀렸다.


부하면서  키워진 약간의 안목으로 건축물의 디테일도 보게 되고 건물을 보면서 설계한 건축가의  의도, 철학도 궁금해진다. 안목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길러진다.


유튜브 운영자에게는 구독자 연령, 성별, 내 시청자가 시청한 다른 동영상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사용자의 관심사와 검색 패턴을 수집하고 그와 관련된 영상을 알고리즘이 분석하고 추천해 주는다는 사실을 몰랐던 나는 궁금하게 생각한 내용들을 간추려 놓은 듯 나에게 보여 주는 유튜브를  참 신기해하던 시간이 있었다.  나에게 오는 정보들은 나에게 유익함을 주기도 하지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없게  편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


메타인지가 주목받고 있다.

나는 나를 잘 알고 있나?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아는 능력,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아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말한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내가 행동하는 과정을 관찰해 보면 자신이 선호하는 행동을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우리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같은 행동을 하고 있고 자신의 습관 알고리즘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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