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밥일지_250819

by 기다림

개강을 2주 정도 앞두고

학교에서는 오늘내일 교육을 잡아주셨다.

다행히도 ZOOM으로 진행되는 거라

집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빡빡한 일정이다.

덕분에 밥을 좀 설렁설렁했다.


아침

시리얼 먹겠다고

눈 뜨자마자 편의점 가서 우유도 사 왔는데

어제 코스트코에서 산 호주산 시리얼은

너무 건강한 맛이었다.

그래서 집에 조금 남아있던 시리얼을 넣어서 먹어야만 했다.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도 당황한 듯했다.

"우리 혹시 햄스터 먹이 산 거야?"


점심

스파게티와 오므라이스

오전 교육을 마치고 급히 만들어 먹은 점심

이거 만든다고 프라이팬과 웍을 세 개나 썼다.

만드는 과정보다 설거지하는 과정이 더 힘들다.


저녁

아들과 둘이서 조촐하게 한상

남편은 친구 만나러 갔다.

그래서 학원 다녀온 아들과 간단히 차려 먹었다.

스팸 덕분에 조촐한 밥상이지만

아들이 뚝딱 잘 먹어주었다.


ZOOM 교육은 나를 자유롭게 하면서도

밥시간만 되면 바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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