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2주 정도 앞두고
학교에서는 오늘내일 교육을 잡아주셨다.
다행히도 ZOOM으로 진행되는 거라
집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빡빡한 일정이다.
덕분에 밥을 좀 설렁설렁했다.
아침
시리얼 먹겠다고
눈 뜨자마자 편의점 가서 우유도 사 왔는데
어제 코스트코에서 산 호주산 시리얼은
너무 건강한 맛이었다.
그래서 집에 조금 남아있던 시리얼을 넣어서 먹어야만 했다.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도 당황한 듯했다.
"우리 혹시 햄스터 먹이 산 거야?"
점심
스파게티와 오므라이스
오전 교육을 마치고 급히 만들어 먹은 점심
이거 만든다고 프라이팬과 웍을 세 개나 썼다.
만드는 과정보다 설거지하는 과정이 더 힘들다.
저녁
아들과 둘이서 조촐하게 한상
남편은 친구 만나러 갔다.
그래서 학원 다녀온 아들과 간단히 차려 먹었다.
스팸 덕분에 조촐한 밥상이지만
아들이 뚝딱 잘 먹어주었다.
ZOOM 교육은 나를 자유롭게 하면서도
밥시간만 되면 바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