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목표는 뭘까? 잘하는게 뭘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목표가 없이 살아왔다. 내가 인생을 사는게 아닌 시간만 흘려보내는 삶을 산 것이다.
그러던 내가 목표가 생겼다. 육아휴직을 하면서 보내는 1년동안 목표가 생긴 것이다. 육아를 핑계로 현실 도피를 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육아휴직 기간 동안에 자연스럽게 생각할 시간이 늘어났다.
인생에 대한 고민도 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연히 직장선배가 추천한 도서 '부의 본능'이라는 책을 통해 직장생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선배는 주식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갖게 해주고자 추천한 도서였지만 나는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것이 내 인생을 바꿔준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목표가 생기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이 180도 바뀌었다.
이렇게 바뀌게 된 나만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보고자 한다,
학교생활? 부모의 말이 정답인 줄 알았어
나는 목표가 없었다.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어린 시절에는 학교에 가라고 하니 학교에 갔고 대학교에 가라고 하니 대학교에 갔고 취업을 해야 된다고 하니 취업을 했다. 그게 전부다.
대학교에 들어가고부터 인생이 공허해졌다. 지금까지는 부모의 뜻대로 살아왔는데 앞으로의 계획이 없었다.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등등 인생의 모든 부분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살아도 목표가 없는 사람은 살 수 없다고 했다. 그게 나였다. 공감이 되었다. 꿈과 목표가 있어야 했다.
직장 생활? 열심히 해도 인생은 나아지지 않는다
취칙하면 행복할 줄 알았다. 행복했다 1년 정도는... 처음에는 난생처음 월급도 받고 새로운 것도 배우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웠다. 선배들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하고 술자리에도 빠지지 않았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일을 열심히 했더니 일이 계속 늘어나는 것이었다. 일하지 않는 사람 일이 나의 일이 되었다. 술자리에 가는 게 당연시되었고 하루라도 빠지는 날에는 변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퇴근시간은 계속 늦어지고 일찍 끝나는 날에는 술자리에 참석하고 퇴근하고 잠깐 눈 붙이고 다시 출근하고의 반복이었다. 회사 생활이 다 이런가 싶다가도 내가 원하는 삶은 이런 게 아니었다. 변해야 했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점점 지쳐갔다. 출근하는 게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회사를 그만둔다면 내가 갈 곳은 어디에도 없었으니까!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부동산 투자
우연히 회사 직원의 추천을 통해 부동산 관련 책을 소개받았다. 집 한 채 정도는 장만하고 싶었지만 투자하는 건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그러나 월급에만 의존하며 살아가는 건 바보였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내 월급은 계속 떨어지고 있었으니까! 그 돈으로는 절대 부를 이룰 수 없다.
월급을 받으면 한 달 동안 일한 나에 대한 보상이라는 핑계하에 외식하고 여행을 다녔다. 거기에 기본적인 생활비를 더하면 남는 게 하나도 없었다. 돈이 없으니 다시 회사에 가서 일을 해야 한다. 월급을 받고 또다시 전부 소비한다. 시간이 갈수록 소비를 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이런 생활이 반복된다. 부자는커녕 한 달 한 달 버텨내기도 힘들다.
나는 부동산 책을 읽고 실제로 부동산 투자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전세주고 나는 월세로 들어왔다. 회사 대출 및 신용대출 등 가용 자산을 모두 끌어모아 부동산 투자를 했다. 지금까지 7채를 매수했다. 세입자를 구하고 잔금을 치르고 집 보러 다니고 대출받는 과정은 고통스러웠다. 그 과정에서 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얻었다. 잔금 치르는 게 걱정이 되어 한 달 정도는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 언제나 답이 나왔다. 결국 모든 문제를 책을 통해 해결했다. 책의 힘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힘들었고 고통스러웠지만 다 끝내고 나니 뿌듯했다. 하나씩 이뤄내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얻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고 한다.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자! 인생의 목표를 세우게 된 결정적 계기
내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은 '자청의 역행자'를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인생이 왜 지루하고 따분한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냈다.
바로 아무런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대다수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원치 않는 일을 하다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누워서 TV를 보거나 의미 없이 휴대폰을 만지면서 기사를 보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로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잠들고 다음날이 된다.
이렇게 사는 인생에 목표가 있을 리 없다. 내일이 기대될 리가 없다. 당연히 무료하고 지루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목표를 세워야 할까?
1. 책 읽기
2. 목표 세우기
3. 블로그에 글쓰기
4. 이웃과 소통하기
5. 책 읽고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기
6. 1~5 반복하기
일단 책을 읽어보자. 활자 책, 전자책, 오디오북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고 소설, 에세이, 자기 계발서 등 종류도 상관없다.
시간이 없다고?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의미 없이 휴대폰 보는 시간만 활용해도 하루에 2시간 이상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침 출근시간에 부동산 및 블로그 관련 유튜브를 시청하고 회사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독서한다. 그리고 퇴근길에는 독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듣고 집에 와서 블로그에 글을 쓴다.
못할 거 같은가? 나는 직장인이고 심지어 4살, 1살 아이가 있다. 아이가 잠들면 그때 블로그에 글을 쓰면 된다.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자. 그날 읽은 책의 내용과 함께 내 생각을 덧붙인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내 생각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다. 대부분 지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는 다르다.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웃 또한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내 생각에 진정으로 공감해 주고 댓글을 남겨준다. 그를 통해 힘을 얻는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소통하는 게 재밌어진다. 글을 쓰기 위해서라도 책을 읽게 된다. 자연스럽게 책 읽고 글 쓰는 습관이 길러진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이 계속 생긴다. 하루하루가 기대된다. 이루고 싶어진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목표들을 정해보자. 그것은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애드 포스트 승인, 서로이웃 3000명 달성, 100일 챌린지, 다음 브런치 작가, 일방 문수 500명 이상 만들기, 책 100권 읽기, 독서지도사 1급 취득과 같은 것들이다.
내가 애드 포스트를 통해 얻는 하루 10원 정도의 수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금액이다. 하루하루 그날의 수익금을 확인해 보는 재미도 있다. 금액이 더 커지지 않아도 된다. 나는 애드 포스트 수익이 아니라 타인에게 강의하고 책을 쓰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은 달성하는 게 눈에 보인다. 블로그에 글로 남겨보고 달성한 후에 결과도 남겨보자. 내가 달성한 것들이 하나둘씩 글로 쌓이게 되고 이웃들을 통해 긍정적인 힘도 얻어보자.
목표는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 인생의 목표가 생기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한 시스템이 갖춰졌다. 이제 이대로만 하면 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아라. 중간중간 바꾸고 수정하면 된다. 달성할 수 있게 바꾸면 된다.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기보다는 일단 시작해 보자. 시작한다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
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회사를 다닐 것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돈까지 따라오게 할 것인가? 성공하는 인생과 실패하는 인생 모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