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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서하는베짱이 Apr 25. 2024

나만의 '성공 방정식', 글쓰기 습관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여러분은 하루동안 글을 얼마나 읽으시나요? 우리 스스로는 알지 못하지만 그 양은 엄청납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휴대폰을 가지고 인터넷 기사를 보고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게시글을 살펴봅니다. 지인들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수많은 스팸 문자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자에 노출되어 있어요.


글도 많이 씁니다. 회사에서 작성하는 문서, 카카오톡 메시지가 대표적입니다.


평소에 글을 쓰고 읽는 게 습관화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라고 하면 지레 겁을 먹어요. 글 자체만으로도 부담스러워집니다.


왜 그럴까요? '글쓰기'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모든 걸 다 하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기존의 나의 생활패턴은 그대로 유지한 채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는 '절대' 글쓰기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충분해도 어려운데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쓴다는 게 가능할까요? 심지어 글쓰기는 재미도 없습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SNS, 웹툰, 게임 같은 재밌는 걸 포기하고 써야 하는 아주 어려운 일이에요. 


글을 쓰고 싶다면 모든 걸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무언가는 포기해야 합니다. 포기가 어렵다면 시간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글을 쓰세요. 5분도 좋고 10분도 좋아요. 중요한 건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글쓰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습관이 됩니다. 글을 쓰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고 어색해집니다. 쓰다 보니 신기하게도 글이 써집니다. 글이 길어지고 제법 잘 쓴 것 같아요. 스스로 뿌듯해집니다.


이 시기가 오면 본인 스스로 찾아서 하게 됩니다. 재밌거든요!


그렇다고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어야지'라고 의식하며 글을 쓰는 건 피해 주세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습관화가 아니라면 부담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재미도 없고 쓰는 횟수는 점점 줄어듭니다. 예전과 같은 똑같은 일상으로 되돌아가버려요.


실천보다 포기가 쉬운 건 당연합니다. 어쩌면 포기해야 되는 이유를 스스로 찾고 있을지도 몰라요.


'글쓰기 시간'을 정해 보세요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반복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출퇴근이 그렇고 식사시간이 그렇죠.


왜 이런 행동을 똑같은 시간에 반복하고 계신가요? 딱히 이유가 없어요. 그렇게 해왔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예요. 시간을 정해 보세요. 아침도 좋고 저녁도 좋습니다.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게 정하시면 됩니다.


1분도 좋고 5분도 좋아요. 일기를 써도 되고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써도 됩니다. 중요한 점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반복하는 거예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책상에 앉으세요. 컴퓨터를 켜세요. 그리고 글쓰기를 시작하세요. 신기하게도 컴퓨터를 켜면 글이 써집니다. 하염없이 깜박이기만 하는 커서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내용이 어떻든 글이 써져요.


글쓰기 시간을 정하면 좋은 점이 있어요. 시간관리를 하게 된다는 겁니다. 평소에 습관처럼 만지던 휴대폰을 놓게 되고 불필요한 약속을 더는 잡지 않게 됩니다.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에요.


한 번 두 번 나와의 약속을 지키다 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됩니다. 글쓰기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돼요. 새로운 목표도 생기게 됩니다.


목표가 없는 삶과, 목표가 있는 삶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눈빛이 달라지고 표정도 변하게 됩니다. 그동안 아무런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던 내 시간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덜 중요한 건 한없이 미루세요


글쓰기 시간을 정했는데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우선순위로 배치해야 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밤 12시를 글쓰기 시간으로 정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퇴근해서 밥 먹고 건강을 위해 운동합니다. 집이 지저분해서 집안일까지 깨끗하게 마무리했더니 12시가 되었어요.


이 때 여러분의 몸 상태는 어떨까요?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아마 불가능할 거예요. 몸이 지칠 대로 지쳤기 때문입니다. 글을 쓴다 해도 그건 단지 괴로움일 뿐이에요.


설거지를 안 한다고 밥을 굶는 분 계신까요? 어떻게든 그릇을 씻어 밥은 먹습니다. 글쓰기를 우선순위로 배치하세요. 어차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어떻게든 하게 됩니다.  




오늘 저녁에 본 유튜브나 넷플릭스 내용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오르나요? 오늘이 아니라면 1주일 전은 어떤가요?


극소수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기억에 남지 않지 않습니다. 나 스스로 만들어 내는 정보가 아닌 타인이 만들어낸 정보이기 때문이에요. 이런 정보는 머릿속을 스치듯이 지나갑니다.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만 계속 사라집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달라요. 내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만들어 낸 정보입니다. 머릿속에 생생하게 저장될 수밖에 없어요. 적어도 우리의 무의식 속에 깊이 저장됩니다. 인생을 성공으로 만들어 줄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글쓰기를 통해 '성공의 무의식'을 차곡차곡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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