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글쓰기는 왜 어려울까요? 시작하는 것도 어렵고 꾸준히 하는 건 더 어렵죠?
가장 큰 이유는 눈에 띄는 성과가 없다는 거예요. 글을 쓴다고 인생이 변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어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건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재밌어야 계속하게 되고 성과도 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눈에 띄는 변화도 나타납니다.
문제는 성과가 하루아침에 나타나지 않아요. 그래서 글쓰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글을 쓰는데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떨까요? 특별한 노력 없이 글을 썼을 뿐인데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는 것이죠. 재밌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요?
글을 쓰고자 한다면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해 보세요. 돈은 전혀 들지 않아요. 누구나 손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고민하는 시간에 어떤 글이라도 일단 써보세요. 누군가는 내 글을 읽어주고 '좋아요'도 눌러주고 '댓글'도 달아줍니다. 작성한 글은 하나 둘 쌓여가기 시작합니다.
혼자 쓰는 글이라면 쉽게 포기할지 몰라도 블로그는 아니에요. 심지어 재미도 있어요. '혼자 하는 글쓰기'가 아닌 '함께 하는 글쓰기' 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다가 예전에 작성한 글의 내용을 인용하고 싶다면 블로그 검색창을 활용해 찾으면 됩니다. 내용을 찾는데 1초도 걸리지 않아요. 글은 글을 부르고 생각은 생각을 이끌어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돈이 되지 않아요. 글테기가 온다면 그대로 주저앉고 싶어 집니다. 이럴 땐 '네이버 애드 포스트'를 활용해 보세요.
애드포스트가 뭘까요? 말 그대로 내가 쓴 글에 광고를 집어넣는 겁니다. 이 광고를 누군가 클릭하면 여러분에게 수익이 발생합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광고를 집어넣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일정 조건을 갖춘 블로거만이 가능합니다.
흔히 알려진 조건은 3가지입니다.
1. 블로그 개설일 3개월 이상
2. 일평균 방문자수 100명 이상
3. 게시글 수 50개 이상
여러분의 블로그가 이 정도 수준에 도달했다면 애드포스트를 신청해 보세요!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저에게는 2만 원 정도의 수익이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별로 되지는 않죠?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 돈을 벌었다는 자체 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돈을 벌려고 글을 썼다면 실망할 수 있지만, 글을 쓰면서 부가적으로 돈이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근로소득이 아닌 일하지 않고 내 힘으로 번 돈이라는 상징성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인플루언서 선정, 도서출판, 강의, 협찬과 같은 다양한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애드포스트는 수익의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단순히 광고수입만을 원하신다면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가 더 효과적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보다 높은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광고 이외의 수익을 만들어 나가기는 어렵다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
지금까지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작성한 글이 돈이 되는 과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이쯤에서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어차피 글 쓰는 거 두 개의 플랫폼에 동시에 올리면 안 될까? 돈도 벌고 다양한 기회도 만들어나가면 되잖아!'
어떠세요? 이게 가능할까요? 절대 하지 마세요. 블로그와 티스토리에는 각자의 노출 알고리즘이 존재합니다. 블로그에 쓴 글을 티스토리에 작성하면 중복글로 인식되어 티스토리 노출이 안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블로그에 검색으로 찾을 수 없어요.
광고 수입을 얻고 여러 가지 기회를 만들어 나가려 한다면 내 글을 읽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일지라도 읽을 수 없다면 아무런 도움이 안돼요. 일단 노출이 우선입니다. 중복글로 인식되어 노출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안 쓰는 것만 못해요.
글쓰기를 통해 여러분에게 어떤 기회가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