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키워드 선정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관련 도서를 10권 정도 읽고 온갖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지만 키워드 선정법은 어려웠어요. 일단 블로그 지수가 낮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키워드로는 상위 노출이 되지 않았고 당연히 검색 유입도 적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마트블록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수가 높은 블로그들이 대다수 키워드에 대한 상위 노출을 잡고 있었죠? 새로 시작했거나 지수가 낮은 블로그들은 상위 노출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내 글이 검색이 되지 않으니 조회 수도 나오지 않게 되고요. 블로그 운영에 대한 동기부여가 점점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이웃 신청을 무분별하게 할 수도 없어요. 체류시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결과적으로 블로그 지수에 엄청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서로 이웃을 신청하면서 블로그 이웃을 늘려나갔어요. 오히려 그때가 방문자 수가 더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서로 이웃을 수락하거나 거절하기 전에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제 글을 관심 있게 볼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겁니다. 들렸다가 나가기 바쁘겠죠? 제 글에 크게 관심이 없을 거예요. 저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글을 쓰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죠.
6월 평균 사용시간을 보시면 2분도 채 되지 않은 걸 보실 수가 있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평균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났네요.
검색 유입도 마찬가지입니다. 6월에 8%에 불과하던 검색 유입이 10월에는 50%까지 늘어났어요. 작성한 글이 늘어나고 운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노출되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엔 조회 수를 살펴볼까요? 조회 수는 앞에서 이야기한 사용시간과 검색 유입과는 완전히 반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시죠? 8월까지는 오르다가 9월부터는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10월은 8월 대비 반절 수준까지 떨어졌어요.
8월까지 조회 수가 올랐던 것은 서로 이웃 신청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이웃을 늘리기 위해 서로 이웃을 꾸준히 신청했었거든요. 블로그 이웃이 3000명이 될 때까지요. 그 뒤로는 서로 이웃은 신청하지 않았어요.
이게 조회 수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네요. 8월까지는 쭉 오르다가 그 뒤부터는 급격히 떨어졌어요.
서로 이웃을 신청하면 조회 수가 오르는 대신 평균 사용시간은 떨어지고 서로 이웃을 신청하지 않으면 조회 수는 떨어지는 대신 평균 사용시간은 올라가는 거죠.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한 6월이나 지금이나 전체 조회 수는 거의 차이가 없어요. 처음에 이웃들에 의해 만들어졌던 조회수가 지금은 검색 유입으로 대체된 것뿐입니다.
제 블로그가 성장한 걸까요? 정체된 걸까요? 사실 이 부분은 저도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블로그 운영에 동기부여가 조금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눈에 보이는 전체 조회 수가 정체되고 변화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러던 중 스마트블록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네이버가 요즘 밀고 있는 검색 알고리즘 시스템이에요.
스마트 블록을 활용해 보자
스마트 블록이란 검색 사용자의 의도,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카테고리 블록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지수가 높은 블로그만 상위 노출이 되었죠? 지금은 양질의 좋은 글을 쓴다면 지수가 낮아도 누구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예요. 엄청난 일 아닌가요? 저 같은 지수가 낮은 블로그도 게시글이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죠!
'책 리뷰'라고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이런 식으로 인기 주제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모든 검색어에 대해 이렇게 표시되는 건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보는 인기 있는 키워드에 대해서만 이렇게 검색이 됩니다.
'책 리뷰'라는 키워드는 지수가 높은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이 상위 노출됩니다. 하지만 '몰입 책', '원씽 책'과 같은 키워드는 어떨까요? 지수가 낮아도 노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양질의 글이어야 되겠죠?
'책 리뷰'라는 키워드로 노출을 노리는 게 아닌 '몰입 책'이나 '원씽 책'과 같은 키워드를 클릭할 때를 노리는 거예요!
해당 키워드의 경쟁 강도를 확인해 보자
앞에서 키워드에 대한 인기주제를 확인해 봤죠? 하지만 이 키워드를 그대로 쓴다면 내 글이 상위에 노출이 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죠! 하지만 최소한 노출 확률을 높여야 합니다.
키워드 분석 사이트인 '웨어이즈포스트'를 활용해 보세요! '웨어이즈포스트'에 들어가시면 좌측 중간 부분에 '키워드 마스터'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앞에서 살펴본 인기주제에 포함된 키워드를 검색해 보는 거예요
위 사진에서는 7개의 키워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키워드 중 어떤 키워드를 선택해야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화면에서는 검색량, 조회수, 문서수, 비율이 나와있죠? 우리가 찾아야 되는 키워드는 조회수가 많으면서 문서수가 낮은 그리고 경쟁강도 즉 비율이 낮은 키워드입니다.
그럼 한번 찾아보세요. 어떤 키워드를 선택해야 될까요? 일단 '인간실격책리뷰', '말그릇책'은 제외해야 될 것 같아요. 조회수가 너무 작아 경쟁강도(비율) 수치가 높게 나와 있네요.
'왓칭책', '원씽책', '몰입책'과 같은 키워드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문서수 대비 조회수가 높아서 경쟁강도(비율)가 낮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가 생각보다 너무 적어 내 글이 검색될 기회조차 없지 않겠느냐?라고요.
하지만 여기서 조회수는 전혀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여기서 말하는 키워드는 일반 키워드가 아닙니다. '스마트블록' 키워드입니다.
'책리뷰'로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이 '왓칭책' '원씽책' '몰입책'과 같은 연관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검색하게 되는 거예요. 최초 검색하는 키워드 즉 '책리뷰'라는 키워드가 검색량이 많으면 되는 겁니다.
결국, 최초 검색하는 키워드가 검색량이 많고 인기주제로 나타나는 스마트블록 키워드의 경쟁강도가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게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블로그 게시글로 발행하고 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게시글을 발행하기 전에 해당 키워드로 먼저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인기 주제가 나온다면 그 안에 나타난 키워드를 사용해 게시글을 발행해 보는 것이죠!
물론 100% 노출이 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가능성은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 방법을 활용해 조회수도 올리고 내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글을 작성하는 동기부여와 함께 자신감도 팍팍 생기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