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 시집
흩어져있는 조각조각마다
각 상황에 맞게 잔향이 묻어있다.
그 잔향을 따라가다 보면
옛 생각이 난다.
어느샌가 추억에 잠겨
창밖을 바라본다.
그땐 그랬었지
왜 그렇게 했을까?
미성숙했던 지난 세월들
흩어진 모래처럼
나도 모르게 바람에 흩날려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