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나는 아직까지 모르겠다

26년에는 무탈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서

by 백담
2026년이 다가왔다


아.. 나이 먹기 싫어!! 연말만 되면 나는 그렇게 싫더라!! 옛날에는 얼른 나이가 들어 이 세상을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는데, 살기는커녕 그냥 흘러가는 대로 보내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20대가 부러워 죽겠다.

연말이면 화이트크리스마스에 눈도 내리고, 파티하고 그런 분위기인데, 요새는 그런 감정도 무뎌졌다.

달력도 바뀌고, 나이도 바뀌고, 안 바뀌는 건 내 통장 잔고뿐

괜히 새해라서 뭔가 달라져야 할 것 같은 기분이지만 중요한 건 2026년 이제 1월 중순이 돼가는데 아직까지 26년 계획을 안 세우고 미루고 있는 나 자신이 한심에 보였지만, 그래도 지금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본다.

올해 계획을 적으면 그대로 실천을 하는가?.. 너무 많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은가!

다들 물어본다. 올해 목표가 뭐냐고,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아니 나도 잘 모르겠다고!

그래서 계획대로 못 하고 스트레스받을 바에야 그때그때 생각나는 거 그리고 하고 싶은 것들

위주로 할 것이다. (나름 자기 위로)

원래 우리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 우리가 로봇도 아니고 그냥 무탈하게만 지내면 안 되는 건가


뭘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건지 1/1 새벽 일찍 일어나 26년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기도했다.

tempImagej8kAWa.heic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튜브에 올해 계획, 만다라트, 비전보드 등 본인만의 계획을 공개하면서 자극과 우리는 동기부여를 얻곤 한다. 참 세상 사람들 대단하고 부지런해..!

역시 사람은 큰 물에서 느끼고 듣고 경험해 봐야 비로소 생각의 차이가 달라지는 걸 느꼈다.

아무튼 26년에 계획은 안 세워졌지만, 나름 목표 아닌 목표가 있다면 여기서 나도 두서없이 말해본다.

올해 브런치스토리 100명, 인스타 1만 명 구독자를 달성하는 것이며, 하고 있는 것들 꼭 성공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브런치스토리 통해서 이제는 작심삼일이 아닌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판할 것이다.

출판이 뭐고 투고가 뭔지 모르는 신생아지만, 그냥 될 때까지 할 것이다.

아무리 흘러가는 대로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게 괜히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25년에는 무탈하지도 그렇다고 순탄하지도 않은 해라 26년에는 더욱 잘 살고 싶어졌다.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올해 또한 '괜찮은 척'을 해야 하는 것인가?

이제는 눈치 안 보며 내 젊음 그리고 청춘을 만끽하고 싶다. 시간이 무섭도록 빨리 지나가는 요즘..

그리고 건강하실 때 부모님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남는 건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다.


아직까지 나는 모르겠다. 26년에는 '나'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