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교보 문고 저자 사인회가 있는 셋째 주 토요일!
아침 6시 50분 창원에서 버스 타고 출발, 10시 55분에 동서울 터미널 도착!
김포공항 6시 55분 출발, 8시 김해공항 도착!
이렇게 대중교통으로 이동 중에 《천 원을 경영하라》 밀리의서재 듣기 기능으로 두 번 훑었다.
모든 가치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고객을 중심에 놓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때 감동받는지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 고객들 자신조차 미처 몰랐던 욕구를 먼저 찾아내 만족시켜 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라이팅 코치의 가치는 수강생(고객)으로부터 나온다.
수강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때 감동받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도 더 배워야 하고, 대학원 논문도 써야 해서 물리적 시간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최대한 수강생이 책을 내고 강의도 하며 도전하는 모습을 돕고 싶다.
내가 처음으로 사서 교사 대상 자격 연수 강의할 때 날개 단듯 행복했다. 그 기분을 수강생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다. 어떻게 하면 작가님들을 강의하실 수 있게 할까. 내 역량을 우선 키워야겠지만 궁리해 본다.
집중이란 무엇인가. 덜어내고 또 덜어내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집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문장이다. 마치 퇴고 과정을 설명하는 것 같다. 쓸데없는 단어와 문장이 줄어야 독자가 메시지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듯이 우리에게 집중은 덜어내는 과정이어야 한다.
거래선 관리란, 이처럼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오랫동안 함께 갈 수 있는 협업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듣기만 해서 책을 펼쳐 읽어봐야겠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거래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말하는 듯하다.
예를 들어 학생에게 문제가 있을 때 교사와 학부모가 공동으로 고민하면 어떨까, 이러한 그림을 꿈꾸는데 방법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까지는 아이들에게 문제라고 할 것은 없지만. 문제 아니더라도 학습법, 생활교육, 독서습관 등 다양한 초등 습관에 대해 함께 의논하면 가정과 학교가 합이 맞지 않을까. 이렇게 말로만 하는 교육은 누구나 하겠지. 책을 읽으니 생각할 부분이 있어서 좋다.
일을 잘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남이 정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가 그 일에 얼마만큼의 관심과 열의, 열정을 갖고 몰입하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관심, 열의, 열정, 몰입
네 가지 키워드가 문장에 다 들어있다.
모두 내 것이 되길 바라며 밑줄을 그었다.
그동안 나는 벼룩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고 싶은 일은 있는데 자꾸 내 머리통 위에 유리판이 있는 기분이었다.
아이들에게 활동을 제한하고, 순응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있는 건 아닌가.
이의 제기를 하면 함께 연구하고 해결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초1의 생각도 존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처음에 약속한 말과 달라서, 그 내용이 맞는지 질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나를 돌아봐야 한다.
말로만 '화살표는 나에게'라고 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심으로 나를 돌아봐야 한다.
강의 때 들은 내용을 철저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규정이 없다는 말도 이상하다. 말로만 하는 약속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가.
원래는 안 되는 건데 상황별로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은 옳지 않다.
누구에게는 안 된다 했는데 상황별로 고려하는 사람에게는 허락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말 함부로 하지 말 것!
감정 컨트롤도 못하면서 화내면서 답변하는 건 사람 죽이는 일이다.
내 강의에서 공언한 건 지키는 사람이 되고자 잘 기억해야겠다.
강사로 일하는 사람의 기본 태도니까!
위에 복잡한 것 다 집어치우고 한 가지만 생각하면서 일에 몰입해 보자.
나를 스쳐 가는 사람이 잘 되었으면 한다.
나는 왜 나비 모임을 만들었는가.
나로 인해 책을 읽기 시작하는 장유지역 주민(학부모)가 많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모두 잘 되길!
독서력도 뛰어나지는 않지만, 우선 리더의 품성을 계발해 봐야겠다.
다음 주 토요일 아침에 있을 장유 나비!
오늘 회원 중 한 명이 전화 왔었다.
오늘인 줄 알고^^ 감사하다.
참여하고 싶은 모임이란 뜻으로 해석했다.^^
"쌤앤파커스"에 대해 개인 경험을 말하면
나의 첫 책, 투고했을 때 내 원고를 한 번 더 검토하겠다고 연락 온 출판사였다.
왕초보 작가, 첫 책인데 이렇게 연락 온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