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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장인의 회사 밖 딴짓하면서 자기계발하기

자기계발도 하고 스트레스도 줄이고

by 백군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하고 싶은 일을 항상 할 수는 없다. 취미나 재미있어서 하던 분야라고 해도 일로써 접근을 하게 되면 영 재미가 없다. 개인 사업자를 통해서 하면 아마 재미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 또한 게만 이야기할 수 없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써 하는 것도 힘든데, 좋아하지 않는 일을 직업으로써 하는 것은 더욱 고역이다. 다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그리고 영혼 없이 무미건조한 말들을 던져야 할 때도 많다.


요즘 젊은 직장인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싸가지(?)가 없다거나, 예의가 없다거나, 조직에 충성을 하지 않는다거나 등의 불만을 쏟아 내곤 한다.


근데 반대로 후배들에게 예의 없게 대하는 윗사람들에게 항상 공손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어찌 되었든 일방적으로 바라고 일방적으로 의견을 하달하는 식 소통보다는 상호적 소통이 필요하다.


주변 친구들이나 또래 동료들을 보면 직장생활에 적응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슬럼프가 오는 것 같다. 흔히 1년 차, 3년 차, 5년 차 등 2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것 같은데 요즘 같은 시절에는 그 주기가 더 빠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외국으로 여행을 다니기도 또는 모임들을 통해서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둘씩 해나가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서핑을 다닌다거나, 공방에서 가구를 제작하거나, 와인 모임을 가는 등. 취미생활을 즐기기도 하고 아니면 대학원을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기획이나 사업 등 개인 프로젝트들을 하나둘씩 하는 친구들도 생기고 말이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수 없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자율성을 외부에서 찾는 것도 있는 듯하다.


회사 밖에서 무언가 들을 하면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고, 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리프레시를 할 수 있기에 결국에서 회사에서 받을 스트레스도 줄이고, 업무 생산성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 생산성 증진 차원에서 직장 5년 차 동안 이것저것 외부에서 활동들을 해왔다. 오늘 과정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외국어 공부

사실 외국어 공부는 10대 시절부터 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실력이 정착(?)한 게 없잖아 있다. 물론 언어라는 게 안 쓰면 퇴보하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마중물처럼 신경을 써주면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 중간중간 원서들을 읽거나 신문을 보거나 뉴스를 듣는 등. 지속적인 공부를 통해서 실력을 유지하는 편이다.

자세한 공부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직장인 5개 국어 공부하는 방법은?


무튼 이렇게 유지를 하면서 직장생활 동안

중국어 HSK 6급, 일본어 JLPT N1, 영어 오픽 AL을 땄다.

프랑스어 DELF나 스페인어 DELE 자격증도 따고는 싶은데 대부분 대학원 수업 시간에 시험이 있어서 아직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그래도 박사 수료만 되면 논문을 쓰면서 도전해보고 싶기는 한데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물론 핑계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대학원 박사 공부


졸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내 2017년 처음 석사과정에 입학을 했고, 무사히 졸업을 끝냈다. 좀 더 공부를 해보자는 생각에 현재는 박사과정 2학기를 끝내었다. 과목을 무리하게 듣다 보니 소정 이수 학점을 다음 3학기에 끝낼 수 있을 듯하여 박사 수료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졸업 시험 합격 가정 시 말이다.


사실 말은 쉽게 하지만 학업이랑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을 끝내고 집에 가서 과제를 해야 하는 것도 있고, 한 스케줄이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는 것조차 힘들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숙제처럼 방학기간에 밀린 사람들을 만나는 횟수가 많아진다. 그리고 업무랑 공부 분야가 겹치면 좋지만 다를 경우에는 업무를 하다 보면 현실과 학문 분야의 차이에 대한 괴리감들이 느껴질 때도 많다. 러면서 이내 접목될 만한 부분을 찾기는 하지만 애매하다.


관심 있는 분야 봉사하다가 표창장 받기


위에서 관심 있는 것이 업무가 된다면 괴롭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관심 있거나 좋아하는 분야를 직업으로 삼는 건 어떻게 보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나 즐기기 위한 휴식처 차원에서 남겨 놓는 것도 좋다. 직장생활 시작 한 이후 몇 가지 상을 받았다. 학부시절 총장상, 대통령 표창, 대학원장 공로상, 서울특별 시의회 의장 표창 등. (시간 순서대로)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할 때가 많았다.

표 창 장

귀하는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
대통령 문재인

20대 직장인 좋아하는 일하다 대통령 표창받은 일?

대통령 표창받았던 이유에 대해서 지난 글에 썼었다.

통일이나 남북관계에 대한 자문을 하거나, 지역사회에 남북, 통일 문제에 대한 아카데미를 기획 운영하여 배경지식 및 통일담론을 형성하는 일, 정부부처 블로그나 SNS 등에 관련 지식들을 공유하면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제는 주한 외국인 말하기 대회를 20년 하반기에 준비를 할 예정인데, 코로나 사태가 심해지지 않으면 은 경험이 될 듯하다.

표 창 장

귀하는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xxx으로서 평화봉사활동 지원에 노력해 온 공로가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

서울특별시 의회 의장 신원철


관심사에 대한 글쓰기(연재)

어느 순간부터인가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 처음에는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글로써 정리하는 게 어렵다 보니 하나둘씩 글을 쓰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 논술시험 준비 때문에 한참 글을 쓰던 게 확장된 것 일 수도 있고 말이다.


브런치 독자분들은 알겠지만 여기서 쓰는 글은 크게 2가지 카테고리다.


첫 번째, <중국 자동차로 보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해서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서 글을 쓴다. 어렸을 때부터 중국이랑 연관된 생활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변화하는 중국 시장을 글로 정리하면서 또 배우고 싶던 것도 있다.


두 번째, <낮에는 직장인, 저녁에는 대학원생> 은 직장생활이랑 대학원 병행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정리해 놓은 공간이다. 주변 사람들이나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도 정리를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주위에 자기의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 또는 소소한 소일거리를 가져가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수익을 얻는 것 까지는 별다른 관심이 없어서 그냥 있는 듯하다.


한참을 운동을 하다가 요즘 다시 안 하기 시작하니, 몸이 조금씩 힘들고 수면 시간이 많아진 느낌이 드니 몸 관리도 해야 될 듯싶다. 운동이든지 취미활동이든지 다른 어떤 활동이든 즐기면서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지내는 게 여러모로 정신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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