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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군 Nov 04. 2022

직장인 박사 취득을 위한 첫 번째 조건

자기만의 시간 확보하기



  현재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게 어느덧 5년을 넘겼다. 사원 때 석사를 따고 대리 때 박사를 따는 아주 좋은 그림이 되면 좋을 듯한데, 그건 봐야 알 듯하다.


  아무튼 필자가 소속되어있는 박사과정은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면모를 보면 대기업 팀장 이상이나, 공공기관 또는 정부부처 관리자들 이상이 대부분이다.


  신입생 입학행사  겸 졸업생 졸업 축하 행사를  참석하면 다양한 분야의 선후배들을 만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최근 몇 년은 코로나로 만남이 거의 없다시피 줄었다가, 요 몇 달 들어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러다가 최근에 학교를 같이 다니던 선배들 몇 분이 졸업을 했는데, 어떻게 박사논문이랑 학회 기고 등을 충족했는지 물어봤었다.


  사실 학교를 같이 다니지 않았던 선배들이 졸업하는 것은 큰 감흥이 없었는데, 같이 학교 생활을 보냈던 선배들이 졸업을 하는 것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괜스레 코로나 핑계로 늘어져있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튼 여러 선배들에게 졸업 방법을 물어보았더니, 원론적일 수도 있고 말을 하는 뒤편의 노력의 힘듦이 어느 정도인지는 어렴풋이 짐작 가능하지만, 다들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기만의 시간관리 루틴이었다.


  예를 들면 회사 내의 큰 행사나, 회식 같은 것들이 아닌 이상 무슨 일이 있어도 저녁 시간에는 앉아서 공부를 하고 글을 쓰는 것이다.


   저녁 10시-> 새벽 2시 이런 식으로 하루에 고정적인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주말에는 더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은 연한 것이다.

별 것 아니네라고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고정된 시간을 갖게 되는 건 참 어렵다.


  각종 송년회 신년회부터, 경조사들 그리고 업체들 또는 팀 회식 등이 있을 수 있다. 리고 친구들과의 약속, 대학원 행사 이런 것들을 따지면 시간은 훅 지나가 있다.


  절대적인 시간을 갖추는 게 중요하니, 그 시간을 제대로 확보를 하여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사실 박사 졸업을 위한 조건이기도 하면서 어떠한 시험들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것 같다.


  필자도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석박사를 5년 정도 계속하면서 과제나 시험공부가 있으면, 회식을 하고 와도 앉아서 작성을 하거나 공부를 하고 주말도 온전히 내 시간을 갖춰야 했다. 어느 순간 느슨해졌긴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바쁜 것을 끝냈으니 다시 졸업을 위해서 집중을 해야 할 순간이 온 듯하다.


  중간중간 박사 공부를 하는 팁이나 시행착오들에 대해서도 차차 정리를 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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