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 03. 06
그 후로 몇년을 담아 묻어 살았다. 가끔 묻혀둔 애절이 올라오면 참을 수 없어 울기만했다.
그 시절에 놓아두고 온 인연이지만 내 미련은 이따금 우리의 시절을 찾아가며 잊지 않으려 애쓴 것 같다.
나는 이제 그 어리석은 애씀을 멈춰야 한다.
너무 울지 말라는 당신의 마지막 말 마저
나는 지키지 못했지만 당신이 오랜 평온에 도달하였다면 다행이다.
내면의 소리를 듣는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