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by 백야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라고 한다.

힘든 순간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 어머니.


존재 자체만으로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어머니.


어머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따스해진다.

늘 내 앞에선 웃음 짓고

남몰래 눈물 훔치시던 어머니.


오늘은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한 번쯤 말해보면 어떨까!

막상 말하려 하면 입안에서만

맴돌 뿐 밖으로 나오질 않는 말.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엄마 사랑해!

마음속으로만 외칠 뿐

현실엔 괜한 투정만...


오늘은 지갑에 어머니 사진

한 장을 넣어볼까!

아무리 찾아봐도 어머니

사진이 없네.


오늘은 어머니 사진을

한번 찍어볼까?

아무리 찾아봐도

어머니가 보이질 않네...


함께일 땐 표현 한번 제대로 못하고

늘 곁에 있을 줄 알았는데...

곁에 없으니 비로소

마음을 전하려 하는...


어머니는 사랑이고 희생이며

영원한 존재이다.


오늘은 어머닐 한번 불러보자!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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