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사 속 뒤늦게 후회하는 존재들은
연인이 잘못을 시정해달라 호소하고, 그도 안돼 고통스러 울고, 분노에 차 외치면 자신을 괴롭힌다며 성가셔하고
모든 걸 다 해봐도 안돼 체념하고 침묵하면 상황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다
이제 다 그만하자 그러면
갑자기 왜 그러냐 벙쪄하고
상대가 모든 걸 다 비우고 비로소 평안해지면
뒤늦게 찾아와 잘못했다 울고 무너진다.
그리고는 방구석에 앉아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땐 내가 너무 어렸어’ 따위의 가사를 쓰고 부르지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은 우스운 패턴
전혀 인연 없는 이들임에도
마치 한 학원에서 교육이라도 받은듯
너무 많은 이들이 같은 말과 행동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