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발자국

할머니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by 배네


옛날 옛날, 아주 먼 나라에

길을 고르는 아이가 있었단다.


그 아이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마을 어귀에 나가 길을 살폈어.

왼쪽 길은 반짝이는 금빛 자갈길,

오른쪽 길은 조용한 숲 속 오솔길.


“어느 길이 더 좋을까?”

아이의 마음은 매일 흔들렸지.

모두들 왼쪽 길이 더 화려하다고 했고,

어떤 이들은 오른쪽 길이 더 깊이 있다고 말했단다.


그렇게 하루, 또 하루가 지나

아이의 발은 여전히 길목에만 머물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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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패션 분야에서 15년. 경단 후 AI로 다시 시작합니다. AI와 함께 나답게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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