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바위 이야기]
옛날에, 어떤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나라에는 큰 골칫덩어리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나라를 통하는 길에 놓여진 아주 큰 바위였습니다. 사람의 키보다 훨씬 큰 바위 때문에 사람들은 통로를 너무나 어렵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골치를 썩던 왕은 아들 3형제를 불렀습니다. 첫째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가서 바위를 처리하고 오너라"
첫째 아들은 곧바로 길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돌아와서 아버지 왕에게 말했습니다.
"저 바위는 너무 커서 제가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왕은 둘째 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가서 저 골칫덩이 바위를 처리하고 오너라"
둘째도 역시 다녀와서는 처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막내가 다녀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왕은 가봤자 소용이 없을거라고 말했지만 막내는 씩씩하게 그 바위에 갔다왔습니다.
"아버님!! 제가 그 바위를 치웠습니다."
"아니 뭐라고?"
모두가 가보자 정말로 바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입니다.
"아들아 네가 어떻게 큰 바위를 처리했느냐?"
"그냥 밀었더니 밀려서 떨어지던데요?"
우리에게 닥쳐진 시련은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시련은 행동함으로써 쉽게 정리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생각에 꼬리를 물지 말고 그냥 실행해 보세요.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알고보니 막내가 원펀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