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리더십 제11화 - 육신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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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리더십 제11화 - 육신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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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후 제자들이 부활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함.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하시니-


"뭘 그렇게 열심히 쓰고 있니?"

"아.. 안녕하세요. 교수님. 누가 복음 24장에 나오는 부분이에요"


"오늘따라 열심히로구나"

"지난주에 교수님 말씀을 들은 이후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해요"


"대부분 글에 ~해라 라거나, ~지어다 라는 말은 그런 상황이 아니지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을 뜻 한단다."

"매우 어려운 상황을 뜻하는 것이로군요."


"그렇지 예수님께서 '용서를 해라'라고 하셨다면 그런 상황이 안되지만 용서를 해야 한다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표현이 포함되지."

"사람이라면 용서하기 힘들었을 텐데, 예수님은 멘탈 '갑'이신가봐요"


"그러니까 예수님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도 돌아보고 부활절에 예수님에 대해 더 배우는 것이지. 자네 평강이란 뜻은 알고 있나?"

"걱정이나 탈이 없는 뜻이잖아요. 평온하고 건강하다고 해야 할까요?"


"단어의 뜻은 그렇긴 하지만 조금만 의미를 들여다 보면 약간은 다르다네. 과연 삶을 돌이켜 평강한 사람이 있을까? 우리의 삶은 평강하지 못하다네. 그렇기에 예수님의 등장은 평강을 만들어 낸 것이지."

"그렇군요. 교수님"


"죽은 예수의 등장으로 주위 사람들은 놀랍고 무서워 했지. 왜 그들은 놀라고 왜 무서워 했을까? 그것은 우리의 지식의 영역과 넓이를 벗어났기 때문이라네. 예수님의 실존은 팩트이지만, 우리가 아는 지식과 상식의 눈으로 봤을 때는 두렵고 이해 못하게 마련이지"

"맞아요. 저도 제 상식에서 벗어나야 하는 일을 할 때는 두려움이 앞서더라구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한번도 하지 않았던 그런일을 하려 했을 때 엄청 두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지. 우리의 지식의 영역과 넓이로는 이해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네. 하지만 그것은 무서운 일이 아닐쎄. 다만 못 믿으니까 그런거지."

"그렇다면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것도 부활이라는 예언을 믿었다면 두렵거나 무서운게 아니었겠네요?"


"그렇지. 구약시대의 예언이 신약시대에는 전부 맞아 떨어진다네. 결코 무섭고 놀라운 일이 아닐쎄. 귀신의 경우도 모르니까 무섭지 알면 무서울까? 우리가 모르고 있는 그런 사실 경험에 우리의 생각은 가려지게 되지. 그럼에도 왜 우리가 의심을 하느냐,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하느냐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일세."

"의심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뭘까요?"


"무지이네, 무지무지한 무지"

"교수님 아재개그 하신거죠? 하핫"


"자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번 해봤네. 단어 외우고 매일 영어를 하면 1년뒤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영어를 안해본 사람은 모르지 오히려 두렵고 의심을 하게 되지"

"저는 믿어요. 제 친구중에 일년 공부해서 영어를 잘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는 것은 마음의 무지 때문이라는 것이네. '예수가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고 해도 결국 '손바닥을 보고 믿더라'는 얘기는 무지를 통한 의심의 소치라 할 수 있지. 모두가 다 죽었다고 하는데 예수 시체가 없었고 예수는 살아 돌아왔지. 영으로 살아 있는게 아니라 육으로 말이네"

"예수는 귀신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이죠?"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이 사건을 아직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 그러한 사실을 믿고 인지 못하면 부활 조차 믿을 수가 없어. 부활 때문에 기준이 갈라지는 것이지. 예수를 믿거나 안 믿거나 하는 것으로."

"네 교수님"


"우리가 해야 할일은 오엑스가 분명해야 하는 일일세. 예수와 같이 명확한 기준을 정하고 믿어야 하는 것이지. 예수가 부활된 걸로 끝내는 게 아니라 첫 열매니 앞으로 더 많은 믿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하네."

"첫번째 열매가 나오지 않으면 두번째 열매도 안나온다는 말씀이군요."


"첫번째 열매는 믿음이고 그 믿음이 있어야 두번째 세번째도 생긴다네. 우리의 삶은 원석이네 가치가 없다면 깎이고 깎이는 과정속에 보석이 될 수 있을 것이네. 우리는 예수처럼 삶을 사는 것을 보석으로 가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

"자네는 천국을 믿나?"


"그럼요. 저는 천국을 믿습니다"

"천국, 우리에게 천국이 있다면 당장 이번주가 될 수도 있고, 다음달 일수도 있고, 먼 훗날 죽고 나서 일수도 있고 당장 내일 일 수도 있지. 하지만 어쩌면 예수님의 부활처럼 그동안의 삶을 용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천국일 수도 있네. 그렇기에 우리는 평생 천국가는 연습해야 하는 것이네"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준 가치는 결국, 그동안의 삶을 돌이켜 희생이 있는 삶, 가치가 있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교수님 말씀은 참 좋은데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면 힘들다. 공부가 더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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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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