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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리더십 제18화 -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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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자네 머리 스타일이 달라 보이는데?"
"오늘은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머리 스타일로 해봤어요"
"그래 잘 어울리는구나"
교수님은 내 머리는 안 보시고 시선을 돌리시면서 말씀하셨다. 머리모양이 맘에 안드시는 건가. 흑흑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일까? 주어진 대로 사는것이 잘 사는 것일까? 잘 먹고 잘싸는거 그것이 능사일까?"
"저는 교수님 같은 삶이 잘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래 나처럼 사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
교수님의 눈망울에서 이슬이 비쳤다. 눈물이었을까?
"잘 사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후회 없이 사는 것, 절제하는 삶 등 많은 대답들이 있겠지만, 이것은 우리가 아는 삶의 바깥 부분이라고 볼 수 있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이로 군요. 잘 살고 싶은데 말입니다."
"어떤 삶이 잘 사는 것일까? 어떻게 사는게 제대로 사는 삶 일까? 흙수저와 금수저라고 들어봤지?"
"네 흙수저와 금수저로 대비되는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에 대해 저는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렇지 금수저든 흙수저든 하나도 안 중요하지 않다. 내가 금수저를 알고 금수저처럼 살거나 흙수저라고 알고 흙수저로 사는것은 의미가 없지. 태어난 건 과거는 과거일 뿐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거야."
"남에게 피해 안주고 잘 살려고 하는것일 테니까 말입니다. 교수님"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과정은 언젠가 끝이 난다네. 시간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의 공통점을 보면 죽음이 없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함부로 쓴다는 것이네"
"그래서 시간을 함부로 쓰지 않는 사람은 삶이 유한하다는 거를 알기에 아껴 쓰려고 노력하는 거겠지요. 저도 시간을 아끼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 안되요. 교수님"
"우리가 죽은 다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 우리가 죽어보지 않았으니 모르지만, 비슷하게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단다"
"죽음이라면 장례식장에 가보는 것인가요?"
"그렇지. 장례식장을 가보면 죽은 뒤 그 사람의 영향력을 대충 알 수 있다네. 얼마전 장례식장을 가보니 굉장히 유명하고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줄 알았더니 사람들이 많이 안온 걸 보고 깜짝 놀랐지. 겉으로 보이는 부분과 실제는 다를 수도 있고."
"그렇군요. 저는 장례식장을 많이 안 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앞으로 종종 장례식장에 갈 기회가 생길 걸세. 결혼식은 못가도 장례식장은 꼭가보게 그리고 살아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생각해 보고. 자네 죽은 뒤에 묘비에 뭐라 써있는게 좋을까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지."
"저는 적어도 "우물쭈물하다 이럴줄 알았다"만 아니면 될거 같은데요"
"묘비는 자네가 정하는게 아닐 수도 있네. 자네가 열심히 살았던 그 모습을 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정리 하는 것인지도. 어쨌든 정직하게 살았던 가치로 존경하는 다른 사람들이 정직하게 사는 영향을 받겠지"
"정직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람의 영향은 이땅에서 없어지지 않아 누군가는 결국 남기게 된다네."
"감사합니다. 교수님"
"2000년전 마굿간에서 태어난 예수는 오늘날 따지자면 흙수저라고 할 수 있지. 게다가 살았던 동안 활동을 했지만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지. 그의 인생이 그걸로 끝났다면 무엇이 남아 있을까?"
"그래도 다행히 3일 뒤에 부활을 했잖아요"
"그렇지. 그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승천을 했지. 내용이 비록, 과학적이지는 않지만 그가 했던 상황에서 이야기해주고 싶은게 뭘지 생각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예수님의 의미는 사랑과 용서 아니겠습니까?"
"예수님 이전에는 하나님만 있었네. 하나님은 인간에게 계명과 율법으로 인간을 관리하는 대상일 뿐이었지. 하지만 예수가 이땅에 옴으로써 사람과 관계를 맺는 형태가 되었지"
"가까워 진 셈이군요?"
"그것이 바로 우리의 상식 밖인 스피릿이지. 영의 단계라는 것. 예수가 땅에 온뒤 믿는자는 많았으나 그가 못 박히고 돌아가시면서 많은 이들이 돌변했지"
"예수에게 기대가 컸었나봐요"
"그들의 기대치는 금수저나 흙수저냐와 같은 우리를 해방시킬 정치지도자냐는 믿음이 컸을 게야. 예수는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먹을걸 주었기 때문이지. 단순히 그것으로 사람들이 모였고"
"먹을걸 주지 않으면 떠나버리겠네요"
"그렇겠지 그런 현상을 보고 온 사람들을 예수는 이미 알고 있었을 거야. 예수는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의 단계에서 많은 이들의 호불호가 갈리게 되지"
"예수가 사람들에게 보여준 건 십자가 못박히고 부활한 것이지만 이면에는 엄청난 갈등이 있었네요"
"그래서 우리는 통찰이 필요한 것이지. 현상 뒤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로 다가오게 되지. 어쨌든, 희생의 역할과 부활하는 일을 예수를 믿은 사람들도 하지만 그 의미를 잘 이해해야 하는 것일세"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우리도 십자가를 지고 희생하고 부활을 하는 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이네. 하나님이 예수를 보낸 이유는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네"
"예수님은 대단하신 분이시죠"
"자네는 왜 태어났나? 자네가 이렇게 태어날 것을 알았나? 이땅에 온 이유는 필요하니까 온거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하네. 열심히 살면서도 이땅에서 해야 할 일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네 그것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지. 그 다음엔 부활인 거지"
"고난과 희생 그리고 부활 이렇게 삼박자가 필요한거군요"
"이스라엘이나 중동이 시끄러운건 에수의 사건때매 그런거네. 그들은 이상하게도 현상을 목격했으면도 안 믿으니."
"모두가 믿는 것은 아닌거 같아요"
"예수를 믿고 예수가 떠난 자리에 오신 자리의 성령을 믿는 사람과 안믿는 사람이 있다는거는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고 할까"
"그것은 어쩌면 의심이 많은 사람의 특성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래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믿음 즉, 영적인 단계의 믿음이 필요한 걸세.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니까."
"그래도 꼭 그런건 아니지 않을까요? 기업도 사회적 가치 보이지 않는 것에 투자하니까요"
"보는 것과 보지 못하는 자는 필히 다르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믿는건 아주 낮은 단계의 믿음이지. 예수님이 승천해서 안보이면 없는 것일까 그래서 영의 눈으로 보라는 말인거지"
"오.. 보입니다. 저는 교수님의 기운이.."
"눈으로 보이는 육의 관계, 열정으로 보이는 혼의 관계, 모두가 하나일세. 예수가 하나님안에 우리가 예수안에 예수가 우리안에 있다는 것을 믿고 영의 단계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게"
"모두가 하나로군요"
"우리가 할 수 있는것과 상대가 하는일 그리고 하느님이 하는일이 있지. 우리가 가능한 일은 하늘이 하는 통제 불가능한 일이니, 예수를 믿고 성령과 동행함은 우리가 지켜야 될 인격들에 영향력을 준다는 것이네. 우리는 존재하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우리의 세상의 일은 알수가 없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살기 위함이 아니더라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영으로 보는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
"오늘의 말씀은 좀 어려웠던것 같지만 영의 마음으로 들으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깨끗하지 않은 영 부터 닦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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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리더십 제18화 -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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