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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능력은 콘텐츠를 읽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미래를 읽는 능력은 콘텐츠를 읽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BTS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빌보드 200은 빌보드 차트 중 역대 두번째로 중요한 차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아이돌들 사이에서 BTS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벗어나 세계속의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성공은 단순한 '운'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저 운이 좋아서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의 겸손이고요. 그 이면에는 콘텐츠를 읽는 눈을 가진 방시혁 작곡가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는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유명한 작곡가였습니다. 그는 일찌감치 콘텐츠 시장에 대해 고민하고 감각을 키워왔습니다. 가수가 유명해지려면 방송을 나가고 공연을 해야 한다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BTS는 그런 면에서 철저히 기획된 컨텐츠입니다. 아이돌 그룹이라는 공연자에서 벗어나 하나하나가 컨텐츠라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컨텐츠는 각종의 디지털 정보로 각종 정보 내용물이나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등을 가리킵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보면서 기존 방송 시장의 틀을 깰 수 있는 온라인 채널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준비했을 것입니다. 미래 시장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컨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플랫폼이 도래할 것이다. 철저한 기획력만이 승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과거, 방송은 티비의 전유물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지금은 인터넷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누구나 연예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기도 하구요. 길거리 캐스팅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캐스팅하고 스스로 유명해 질 수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컨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컨텐츠를 양성하는 쪽을 택하면 어떨까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장은 앞으로도 점점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BTS가 있기 까지 성공만 있었을리 없습니다. 분명 어려움도 있었을 것이고 가는 길은 결코 가시밭길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BTS가 있기 까지는 컨텐츠를 읽고 일찌감치 준비한 기획자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미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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