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무엇일까?
요즘 감사를 표현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오죽 감사를 잘 표현 못하니까. 매사에 감사를 표현하자는 말이 나올까 싶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행동으로 표현하기 보다 말로 표현하는게 훨씬 빠르고 쉽고 결과가 빠르다.
'오른뺨을 맞았으면 왼뺨을 대라'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고맙다는 말과는 다른 말이다.
이거 무서운 말임에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해코지 조차 고맙다며 자신을 낮추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뒤 흔들었지만, 내 자신을 돌아보고 철저히 복수를 다짐하는 그런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자면 고맙다고 감사하다는게 아니라. 해볼테면 해봐~ 어디 끝까지 해보자~와 같은
기개를 표현한게 아닌가 싶다.
때린 사람은 결코 발을 뻗고 잠을 자지 못한다. 맞은 사람은 그대로 꺾여서는 안된다.
하나의 인간이 고귀한 존재일진데, 맞았다고 그대로 있는것이 아니다.
그대로 돌려줄 정도의 감사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