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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

"함께 웃을 수 없으면 농담이 아니다."


아재 개그던 농담이던간에 웃을 일 없는 사회생활에서 웃음은 긴장을 풀게 하는 약이 될 수도 있다.


웃을 일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 웃을 일을 만드는 것중에 가장 쉬운 일은 농담일 지도 모른다.


농담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아재개그로 시도 때도 없이 표현하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상대방에게 언급하는 농담이 될 수도 있다.


농담은 하는 사람만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재 개그도 때와 장소를 잘 맞추면 아재개그 이상의 카피라이터성의 좋은 문장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때로 상대방을 비하하는 농담. 상대방이 결코 동의 할 수 없는 농담을 하는 사람들이다.


웃고자 하는 이유는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자고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가장 쉬운 것은 상대방을 헐뜯거나 깎아 내리는 농담이 가장 많이 쓰인다는 것이다.


때로 도가 지나쳐, 바로 앞의 사람에게 농담을 던지는 경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함께 웃을 수 없으면 농담이 아니다."


입장을 바꿔 농담을 던진 사람이 그대로 당했다면 기분이 좋을 수 있을까? 웃을 수 있을까?


농담의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농담을 던질때는 늘 생각해야 한다.


함께 웃을 수 없으면 농담이 아니다.


괜찮아 나만 웃으면, 나만 즐거우면 돼. 라고 하는 사람을 조심하자.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는 고슴도치형 인간이다. 주변인에게 상처만 줄 그런 사람이다.


근처도 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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