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주인공. 무지개 저편으로간 주디 갈란드

너는 다른여자와 다른거야. 넌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어

빨간 구두를 신고, 강아지 토토와 함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관중을 사로 잡았던 미소녀 도로시. 천진난만한 모습의 그녀는 주인공 주디 갈런드입니다.

오즈의 마법사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Judy Garland - Over The Rainbow

이 노래는 희망찬 느낌보다는 알 수 없는 슬픔이 가득찼다는 생각을 전부터 하기는 했었는데...

주디 갈런드는 미네소타 출신으로 아버지가 보도비리안이고 어머니가 파이니스트인 가정에서 3자매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주디는 땋은 머리의 가련한 미소녀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타였습니다. 부모 모두 쇼 비지니스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 일가에서 태어나서 자란 쥬디는 가련한 외모의 사랑스러운 소녀였습니다. 그녀는 외모 연기력 가창력 모두 훌륭한 재능을 가졌습니다.

1939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그녀를 스타덤으로 올린 걸작입니다. 도로시 역으로 아카데미 아역상 Academy Juvenile Award을 수상 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관리를 해야 만 했던 그녀는 과도한 다이어트를 위해 당시에는 합법적이었던 각성제(암페타민)등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오즈의 마법사를 포함한 MGM의 뮤지컬에서 아름답게 노래하고 춤추는듯 보였지만 사실은 각성제의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과도한 다이어트와 각성제를 시킨 사람은 그녀의 어머니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역 출신 할리우드 배우가 유명해지자 나중에 마약에 손을 대는 일은 드물지 않았다고 합니다만 주디의 경우는 달랐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부터 각성제 중독을 당했다는 거죠.

그 후에도 주디는 마약 중독에 지각과 결석을 반복 하는 등의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일화는 그녀의  회고록 Judy and I : My Life with Judy Garland에 나오는데 그녀에게 성희롱은 빈번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어린 그녀의 치마속에는 배우 몇이 손을 넣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캐스팅의 댓가로 프로듀서와 잠자리를 하는 등의 그녀의 나이는 13살 이었다고 합니다. 그녀와 잠자리를 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는 소문은 청초한 외모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견딜 수 있었을까요?

어릴때 부터 마약에 취한 소녀는 서서히 정신이 병들고 약물 중독에 빠졌습니다.

탁월한 무대 센스와 가창력, 그리고 연기력으로 인해 그녀의 커리어는 문제가 없었지만 약물 남용과 상대적으로 평범한 외모로 인한 낮은 자존감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후 세인트 루이스에서 만나요나 For Me and My Gal등의 영화를 하는 등 많은 활약을 보였고, 이후 무려 5번의 결혼을 하였지만 그녀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47세의 젊은 아이에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주디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는 그녀의 일화가 나옵니다.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일대기는 충격에 휩싸이게 합니다. 한 인간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들었던 영화 산업화에 충격을 금치 못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JUDY Official Trailer - Reference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