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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구현된 감동 이야기

3D프린터로 구현된 감동 스토리. 

과학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뱃속에서 자라나는 태아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는 어머니에게 정말 특별한 순간입니다. 아기는 잘 있는지 아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흥분이 가시지를 않죠. 기술의 발전은 초음파로 아기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신의 기쁨과 건강한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기쁨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각 장애인의 아기라면 어떨까요? 아기를 보고 싶은데 그 긴 시간을 인내하며 버티기란 참으로 힘들 것입니다. 그저 몸속에서 아이의 태동만으로 아이를 만난다는 것은 답답할 수도 있겠죠.


임신 20주를 맞은 타티아나 Tatiana Guerra는 시각 장애인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그녀는 늘 아기가 궁금했습니다.








"아기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나요?"


"아기의 얼굴은 이쁜가요?"


"아기의 얼굴을 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하지만 초음파로도 그녀는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직접 만져 보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었죠.


그러자 의사가 아이디어를 내게 됩니다 아이의 초음파를 3D프린터로 전송하여 입체적인 모습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손가락으로 만져 보다 아기와의 첫 만남



3D 프린터로 표현된 아기의 모습을 그녀는 조심스럽게 쓰다듬기 시작합니다. 오 마이갓 이 아이가 내 아이라니! 비록 초음파로 완벽한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갑작스런 만남에 놀라면서 매우 사랑스러운듯 감동합니다. 아기를 쓰다듬는 Tatiana Guerra는 태어나기전의 아기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3D프린터의 기술은 이룰 수 없을 것 같던 그녀의 소원을 현실로 구현해 낸 것입니다.










3D프린터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고 합니다.





I am your son

(점자로) 나는 당신의 아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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