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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가 조커가 되기 위해 했던 3가지

영화 조커 2019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가 돋보인 수작입니다. 이 작품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호아킨 피닉스의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골든 글로브의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으며 아카데미에서는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조커의 연기는 개성 넘치는 매소드가 아니었으면 아마도 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미친 메소드의 연기에 필적할 만한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단한 연기임에는 분명합니다.


조커 연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1. 극단적 체중 감소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역을 위해 24kg의 체중을 줄여야만 했습니다. 체중 감소는 결과적으로 역에 생기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조커가 개봉이 되었을 때 호아킨 피닉스는 말하길 처음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라고 했는데요. 단기간에 체중이 줄게 되면 정신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었습니다. 


체중이 줄어든 후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 계단을 오르는데만도 30초씩 걸렸다고하는데요. 오히려 목표로하는 체중에 도달한 직후 오히려 그는 활력감과 고양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 자신의 굶주림과 고통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아낸 것이죠. 하지만 후에 그는 '이런 생활은 터무니 없이 힘들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연기를 위해 급격하게 살은 뺐지만 그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니었다고 느꼈던 모양입니다.









2. 큰 웃음 연기


그의 연기에서 기억에남는 장면은 아마도 그의 끔찍한 웃음일 것입니다.


그는 감정 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의 동영상을 참고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커는 그 웃음이 또 다른 그의 인격의 일부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조커의 큰 웃음은 지금 보아도 무척 흥미로운데요. 처음에는 연기를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해서 연습한 것을 토드 필립스 감독에게 봐달라고 했습니다. 잘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3. 탁월한 메소드 연기


촬영 감독에 따르면 조커의 강렬한 웃음 장면 촬영 후 필립스 감독이 최고라고 말했을 때, 그는 갑자기 자리에서 나가버렸다는 것입니다. 필립스 감독은 연기가 좋았다고 전하지 않는 것이 나을 뻔했다고 후회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의 연기는 연기가 아닌 조커 자신이었던 모양입니다. 조커의 연기는 점점 진화했습니다. 처음의 연기와 마지막의 연기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말그대로 조커에 함몰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점점 예측이 불가능한 인물이 되어갔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조커의 모습은 스탭 모두에게 매우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배우를 모아달라고 주문을 했다는 그


호아킨 피닉스는 필립스 감독에게 누구를 캐스팅하던지 신경을 쓰지 않지만 최고의 배들만을 모아달라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함께 했으며 프로그램 사회자 머레이를 연기했다고 합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집요함이 무서울 정도의 영화 조커 2019.


언제 보아도 명작인 조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 연기를 한 것이아니라 조커가 되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이제 보니 저 웃음이 참 무서워 보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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