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케익 배달원이 가게 밖에서 눈물을 흘린 까닭은?



"어? 저요?"


스크린샷 2020-06-17 오후 3.09.17.png



배달할 케익 상자를 들고 가게를 나가던 남자는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수취인에 본인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문을 나서려려다가 다시 돌아가 가게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가게 주인은 다시 주문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맞다고 확인을 해 줍니다. 남자는 케익 상자를 받아 들고 거리의 한쪽에 나가 한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크린샷 2020-06-17 오후 3.09.00.png



"이날은 배달원의 생일이었습니다."



스크린샷 2020-06-17 오후 3.14.46.png
스크린샷 2020-06-17 오후 3.15.17.png

4월 15일 중국 우한에 빵과 케익을 판매 하는 가게에 음식 배달을 하러 한 남자 배달원이 도착했습니다. 4월 중순은 도시 봉쇄로 음식 배달이 많아져 어느때 보다 바빴습니다. 파란 옷을 입고 물건을 받아든 남자는 그날도 바쁘게 물건을 받아들었습니다. 그날이 생일이었지만 식사는 커녕 일이 우선이었기에 쉬지도 못한채 일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스크린샷 2020-06-17 오후 3.09.07.png



이를 알게 된 주문자는 프로필에서 그의 생일을 알게 되었고, 케익을 주문을 한 것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배달로 인해 식사를 못하는 배달원들을 위해 무료로 주문을 해주는 행위가 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감동에 눈시울이 잠시 붉어졌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31&v=WJYREIwe29I&feature=emb_logo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자고 일어나보니 계단이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