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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의외의 인물이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해 마스크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만 미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더라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미국의 광고 대행사는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캠페인 광고를 제작 했습니다.



캠페인에 등장한 주인공은 미국에서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로 유명한 제이슨입니다. 슬래셔 영화에 등장하는 가장 유명한 살인마 캐릭터이며, 그 자체로 B급슬래셔 영화의 아이콘이나 다름이 없는 캐릭터죠. 트레이드 마크인 하키 마스크가 유명하며, 우직함과 과묵함, 그리고 하늘을 찌를 듯한 무식함과 괴력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특히, 어떤 꼴을 당해도 여유를 잃지 않고 절대 멈추지 않고 다가와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마스크를 쓴 남자가 뉴욕의 거리를 걷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보자 기겁을 하며 피하기 시작합니다.






지하철에서 마주한 남자도,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여인도,


모두 도망갑니다.


제이슨은 외롭습니다.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지 않고 다가가지를 않습니다. 심지어 택시도 멈추지 않고 지나쳐 갑니다.


왜 자신을 피하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는 제이슨








혼자 벤치에 앉아 있는데 소녀가 나타나 마스크를 건네 줍니다.


그제서야 제이슨은 왜 사람들이 자신을 피하고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마스크를 쓰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착용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황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캐릭터를 통하여 대중에게 호소하는 방법으로 뉴욕에 본사를 둔 광고 대행사 "Ogilvy"의 작품이라고 하는 군요.










그나저나 제이슨은 마스크를 두개나 쓰게 되겠군요.. 더운데 고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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