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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가 워런 버핏의 콜라 사랑이 특별한 이유

이 남자의 콜라 사랑에는 특별함이 있다.



"90세의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하루에 콜라 5번 마시는 사람"


"내 몸의 4분의 1이 코카콜라다"라고 말할 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버핏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입니다. 그가 콜라를 매일 같이 마신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그가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 웨이는 여전히 코카콜라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죠.


어린 시절, 콜라를 팔아 용돈 벌이를 한 소년이었고, 전체 자산의 3분의 1을 코카콜라 주식에 집중하여 막대한 부를 얻었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구현자로 체리코크를 가장 좋아 한다고 합니다.


그가 처음부터 코카콜라를 마셨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펩시를 마셨죠. 버핏의 친구인 하워드는 버핏을 '펩시 워런'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이런 버핏이 음료를 바꾼 것은 코카콜라 전 회장인 도널드 키오의 영향이었다고 해요.









키오 회장은 버핏이 펩시콜라에 약간의 체리 시럽을 넣어 마신다는 글을 읽고 그에게 편지와 함께 제품을 하나 보냈습니다. 당시 개발하고 있던 '체리코크'였습니다. 그것은 버핏의 입맛에 딱 맞는 상품이었죠.


이듬해인 1986년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48년간 마셔온 탄산음료를 체리코크로 바꾼다고 전하고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의 공식 음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바로 투자를 한 것은 아니고 1987년 블랙 먼데이라고 불리우는 주식 대폭락 사건 이후 코카콜라의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주가가 4분의 1가량 떨어져 저평가 상태였고 브랜드 파워가 강했고 매분기 배당을 하는 것이 버핏의 성향과 맞아 떨어졌다는 거죠.



"오늘이나 내일, 다음달에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거나 상관없이 나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 회사가 10년, 50년 지나도 갖고 싶다고 모두가 생각하는 것을 만드는지가 더 중요하죠"


코카콜라의 브랜드 파워는 세계에 유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개발 국가에서는 풍요로움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를 마신 행복의 느낌은 건강에 대한 생각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이 든다""사람들에게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음료를 만드는 기업의 주식은 간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버핏을 따라서 콜라를 마신다고 해서 버핏만큼의 투자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가 콜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1. 어릴때 부터 콜라를 좋아했으며 약간 중독 성향은 있어 보인다.

2. 하루에도 변동이 큰 주가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기분에 좌우되지 않으려면 약물이 아닌 어떤 특정한 제품이 필요할 수 있다.

3. 짧은 소비성 소재로 브랜드 파워가 높으며 오래갈 회사가 필요하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고 제제 없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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